춘천시 유가상승 단계별 에너지 절약 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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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2008-06-16 11:08
춘천--(뉴스와이어)--춘천시는 초고유가 행진이 지속됨에 따라 강도 높은 자체 에너지절약 실천 계획을 마련, 시행한다.

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150달러일 경우와 150달러일 경우로 나눠 단계별 실천과제를 마련했다.

우선 1단계(120달러~150달러)로 여름철 사무실 실내 적정온도를 현재 26℃~28℃에서 1℃ 높여 27℃~29℃로 유지키로 했다.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를 적정온도보다 1℃ 낮춰 17℃~19℃가 되도록 했다.

또 점심시간과 퇴근시간 30분 전에는 냉방기 가동을 중단하고 점심시간에는 사무실 전등을 모두 끄도록 했다. 복도 전등도 흐린날을 제외하고는 모두 끄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개별 냉,난방기 사용이 금지되고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은 가정의 날로 정해 정시에 퇴근토록 했다. 국제유가가 150달러를 넘을 때는 차량 2부제를 전면 시행하고 주말 야간근무도 금지된다.

한편 춘천시 직원들은 오는 17일 전직원이 참여하는 직장교육장에서 에너지 절약 결의문을 채택한다. 시관계자는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계획을 마련해 지난해 에너지 사용량보다 5%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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