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FF2008’ 이명세, 곽경택 등 쟁쟁한 강사진 나서
특히 환상영화학교는 아시아 장르영화계를 붐 업시킬 ‘새로운 얼굴과 스타일’을 발굴하는 지속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올해 환상영화학교의 주제는 ‘아시아의 액션영화’로, 액션영화를 주제로 한 다이나믹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탤런트 랩’, 액션영화의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다
환상영화학교 2008은 아시아 4개국 무술감독 워크숍인 ‘환상교실’과 선발된 젊은 영화인들을 위한 워크숍 프로그램 ‘탤런트 랩’으로 구성된다.
이 중 ‘탤런트 랩’은 액션시나리오 랩, 액션편집분석 랩 그리고 액션촬영 워크숍으로 세분화되어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탤런트 랩은 소수의 참가자들과 교수진의 쌍방향 교육,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한 랩 형식으로 디자인되어 이를 통한 창의적인 예술 교육을 지향한다.
환상영화학교는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30명의 단편영화인을 선발하여 참여시킬 예정이다. 참가자 포트폴리오 심사는 90년대 한국영화 뉴 웨이브를 이끈 대표적인 시나리오(<초록물고기>, <8월의 크리스마스>, <이재수의 난> 등)를 생산해왔고, <킬리만자로>(2000)를 통해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 영화를 선보인 오승욱 감독이 맡는다.
이명세, 곽경택 감독, 김형구 촬영감독 등
한국 액션영화의 대가들, 후배 양성에 나서
다양한 액션 스타일로 한국장르영화의 풍요로움을 이끌어왔던 거장 감독들이 탤런트 랩의 주요 교수진으로 대거 참여해 화제를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자신의 대표작들을 통해 ‘액션편집분석’을 강의할 강사진은, 독특한 화법으로 스크린을 물들이는 액션 미학의 대가 이명세 감독, 뜨거운 우정과 사랑을 테마로 한국 특유의 남성적 세계와 격정적인 액션을 구현하는 곽경택 감독, <화산고>(2001)을 통해 CG를 활용한 한국형 판타지 무협을 처음으로 선보였고, <늑대의 유혹>(2004) 등으로 청춘들의 ‘달콤한 액션’을 보여준 김태균 감독(최근작 <크로싱> 개봉예정) 등이다.
4일 간 심도 깊은 토론과 글쓰기를 통해 작은 소재를 장르적 형식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경험할 ‘액션시나리오 랩’은 철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현실감 있는 액션 세계를 만들어낸 김진성 감독이 맡는다. (대표작 <거칠마루>(2005), <열한번째 엄마>(2007))
액션촬영 워크숍은 탤런트 랩의 백미로, 4일 간의 집중적인 촬영 워크숍을 진행하며, 장르를 뛰어넘는 촬영의 거장인 김형구 촬영감독이 노하우를 전수한다. 김형구 촬영감독은 <무사>를 통해 활극의 미학을 만들어냈으며 <살인의 추억>, <괴물> 등 스릴러 장르에서도 천부적인 미장센을 만들어내었다.
환상영화학교의 참가자는 최소 액션과 관련된 단편영화 1편을 가진 젊은 영화감독들을 대상으로 서류접수 후, 포트폴리오 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선발된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과 장비는 무상으로 제공하며 환상영화학교 기간 내내 숙박과 중식도 제공한다.
서류접수 마감은 6월 27일까지로 구비 서류 및 신청 방법은 www.pifan.com/naff200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 장르영화계에 역동적인 기운을 불러 일으킬 젊은 영화 감독들의 참여 문의가 쇄도하는 가운데, 환상영화학교2008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발 앞서고 있다. 영화축제와 교육이 만나는 환상영화학교는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알찬 교육의 장을 선사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 개요
2014.7.17-7.27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는
인간의 꿈과 환상이 아름답고 기발하게 실현되는 영화축제입니다.
PiFan은 자유분방하고 풍부한 상상력, 개성이 넘치는 영화들을 통해
관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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