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다문화가족 및 비문해자 정보화 백일장’ 성황리 종료
이 행사는 한글을 깨치지 못한 비문해자와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정보화를 돕기 위한 것으로, 전국 175개 정보화 교육기관 및 지자체 추천과 경시대회를 통해 참가한 여성결혼이민자 90명과 비문해자 60명이 참여하여 한국어 능력을 뽐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제시된 주제(나에게 쓰는 편지, 가족, 잔치)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컴퓨터로 글쓰기와 문서편집 능력을 겨뤘다.
여성결혼이민자 부문 으뜸상은 제주도 방문객들에게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자신의 모습을 그린 김정림(36세·제주도 제주시)님이 수상했다. 또한 비문해자 부분 으뜸상은 뒤늦게 배운 한글의 기쁨을 아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쓴 장복희(54세·충청북도 제천시)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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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29일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