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냉연부, 외국어 열정으로 가득찬 주경조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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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7 10:23
포항--(뉴스와이어)--포항제철소 냉연부(부장 이영기) 사무실은 이른 아침부터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외국어를 공부하는 직원들의 열정으로 가득하다.

아침 일찍 냉연부 회의실을 둘러보면 이곳저곳에서 사외 전문어학원 강사들의 명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다.

냉연부 직원들이 주경조독(晝耕朝讀)을 통해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현하는 동료들이 한두명씩 생겨나면서 최근에서 30여명의 직원들이 아침 7시경에 일본어와 중국어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

"아침 7시부터 시작하는 일본어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새벽 6시에 어김없이 일어나 출근을 하고 있다."는 신입사원과 나이 지긋한 고근속 직원까지, 연령과 업무는 모두 제각각이지만 외국어 공부에 대한 열정 만큼은 한결같이 뜨겁다.

특히 정년이 1년도 채 남아있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일본어 수업을 청강하고 있는 기술개발팀 김용배 주임(55세)은 "퇴직이 얼마 앞두고 하고있는 공부지만 외국인과 직접 대화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좋다. 이렇게 좋은 조건과 환경에서 공짜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는 포스코에서만 가능하다." 며, "많은 후배님들도 글로벌 포스코인의 위상에 맞게 한두개의 외국어는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그에 따라 일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냉연부는 직원들이 매주 월,수,금요일 아침 7시에 부 회의실에서 일본어와 중국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엔 기계정비산업기사 등 직무와 관련된 기능 자격시험과 e-러닝 수업 등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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