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0년간 530여명의 대학교수 해외연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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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7 13:10
서울--(뉴스와이어)--LG가 20년간 LG연암문화재단을 통해 대학교수 530여명의 해외연구를 지원해오며 「연암해외연구교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LG연암문화재단은16일 저녁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0회 연암해외연구교수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지원 20주년을 맞아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등 LG의 최고경영진도 대거 참석했으며, 이현재 심사 위원장(前 국무총리)을 포함한 심사위원진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해 국가적 고급두뇌 양성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지원증서를 수여받는 교수들이 전공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이날 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스무해째를 맞는 LG연암문화재단의 해외연구 지원사업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교수님들의 연구를 미력이나마 지원하자는 목적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형자산의 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이러한 의미에서 여기 계신 교수분들은 우리나라의 지식경쟁력을 책임지는 막중한 역할을 하고있다”면서, 교수들에게 “금번 기회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연구에 활용함은 물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도 매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연암해외연구교수로 선정된 교수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윤명환 교수 등 30명으로, 올해 LG연암문화재단의 해외연구교수 모집에는 82개 대학에서 총 265명이 지원해 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LG연암문화재단은 선정된 해외연구교수에게 1인당 연간체제비 2만 5천달러와 배우자 포함 왕복항공권을 지급하게 된다.

20년간 총 530여 명의 해외연구교수에게 연구비 약 150억원 지원,네이처誌 등 세계적 학술지에 해외연구교수의 연구논문 게재되는 등 우리나라 학술발전에 기여

1989년 국내민간기업 중 최초로 시행, 올해로 20년째를 맞고 있는「연암해외연구교수 지원사업」은 당시 21세기 정보화 사회를 앞두고 대학 교수들에게 1년간 해외연구 기회를 제공해 폭넓은 학문적 식견과 경험을 쌓음으로써 국가적 고급두뇌를 양성하고자 시작하게 되었다.

LG연암문화재단은 해마다 인문, 사회, 자연과학 및 공학분야의 교수 20명 이상을 지원, 올해까지 선발한 대학교수는 530여 명에 이르며 지원한 연구비 또한 약 150억원에 다다른다.

특히 ’06년 해외연구교수로 선발된 성균관대 물리학과 박제근 교수의 ‘중성자산란을 이용한 새로운 재료물리의 탐색’이라는 논문은 올해 2월 네이처誌에 게재되기도 하는 등 지원을 받은 교수들의 연구논문이 국내외 권위있는 학술전문지에 게재되면서 우리나라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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