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운영된 시정경연회의는 분야별 전문적 지식과 식견이 높은 전문가와 일반 시민들을 모시고 시정전반에 대한 격의없는 토론과 비판,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회의로, 매회 참석하는 경연위원을 달리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있다.
16일 개최된 경연회의에는 ▲방재분야=한성대 경남대 토목공학과 교수(55) ▲야간경관= 김정아 영산대 교수(47) ▲교통= 강석동 창원중부서 경비교통과 근무(51) ▲에너지= 김명록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사 고객지원부장(51) ▲시민단체= 김지숙 창원YWCA 회장 ▲시민= 이재호 창원시자전거교통봉사대원(43) 등 6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이날 제안된 주요내용들을 살펴보면,▲경남대학교 한성대 교수는 창원시 수방관련해 “수계별 지방하천 예ㆍ경보시스템 확충, 수문ㆍ기상관측의 체계화, 개발사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방재개념과 기법 적용, 배수로 망에서의 배수영향 분석, 호우유출 저감시설과 지체시설의 설치 의무화, 하천정비 시 치수기능 우선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산대 김정아 교수는 야간경관과 관련해 디자인 도시로의 가능성을 위해 도시경관, 색채 등 고려해 편안함과 쾌적성 추구해야 하고, 각 부서 흩어져 있는 업무를 계획부터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창원중부경찰서 교통경비과에 근무하는 강석동 씨는 교통과 관련해 “무단횡단 잦은지역인 반송 1,2단지 재건축으로 인한 교차로 및 횡단보도 철거지점 등 사고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정류장 이설검토, 무단횡단 방지대책 마련을 마련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관리공단경남지부 김명록 고객지원부장은 “에너지절약형 건물 신축을 유도하고 온살가스저감 추진방안으로 건물에너지 효율등급제도(1~3등급)활용해 신축 공동주택은 에너지 효율인증을 받도록 유도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민간 건축물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유도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도시환경정비사업에 의한 건축물에 대해 건축공사비의 1%, 또는 신재생에너지의 사용량이 건물 총에너지의 1% 이상 되도록 투자할 경우 용적률 완화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창원공단입주기업 대상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 전파지원으로 창원공단내 CEO협의회 등을 통해 에너지경영시스템 TOOL 보급 전파하고 탄소중립 프로그램 전파를 위해 창원시 자체의 탄소중립 선언 및 프로그램 운영(탄소배출권 구매, 신재생에너지 설비설치) 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시민단체 대표로 나선 창원YWCA 김지숙 회장은 “생명과 환경을 살리는 EM(유용한 미생물)은 EM흙공으로 맑은 물가꾸기 사업을 펼쳐야 한다”며 “EM흙공을 만들어 호수에 투여하고 지속적인 수질오염도 검사 실시, 악취제거 및 수질정화가 입증될 경우 하천살리기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반시민으로 나선 창원시자전거교통봉사대원 이재호 씨는 “자전거 활성화방안으로 잦은 인사이동으로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결여로 장기간 근무와 전문가를 육성해 조직화시켜 활용해야 한다”며 “유아에서 고령까지 자전거 평생교육, 100여대의 공영자전거로는 효과가 적어 연차적 1000~2000대 시민공영자전거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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