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6~8월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일일호프’ 마련
현대중공업이 지난 2003년 처음 마련한 「사랑의 일일호프」는 시원한 생맥주 한잔에 하루의 피로를 풀며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매년 6월~8월 사이 3개월간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분수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이 행사는 현대중공업의 서클과 향우회, 어머니회 등 각종 친목·봉사단체들과 임직원 및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미를 더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6만6천명의 인원이 참여할 만큼 직원과 주민들로부터 가장 인기 있는 여름행사로도 자리 잡고 있다.
지난 6월 5일 열린 올해 첫 번째 연합현우회 일일호프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의 취지를 알고 마음을 전하려는 1천300여명의 동료와 가족, 지역 주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문전성시를 이뤄 1천100여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마련됐다.
이어 6월 19일(목) 현대중공업 봉사단체인 건설장비 이웃사랑회의 행사를 비롯해 현중어머니회(6/26), 현중강원도민회(7/3), 조선공사지원부(7/10), 현중YLC(7/17),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7/24)가 행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남은 일정에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불우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있는 ‘사랑의 일일호프’ 수익금은 지역의 소년·소녀가장과 불우이웃,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며, 매년 7~8천여만원 달하는 성금이 모아져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고 있다.
행사가 열리면 항상 참석한다는 金종기 기원(58세/기계가공1부 근무)은 “생맥주 한잔에 동료들과 기분을 낼 수 있고 불우이웃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참석 안할래야 안할 수 없는 기분 좋은 행사”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현대중공업은 지난 95년부터 14년 동안 지역 170여개의 사회복지시설 및 불우세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설이나 추석 명절에는 학교와 군부대 등을 찾아 위문행사를 펼치는 등 지금까지 약 135억5천여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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