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조흥, 통합기업신용평가시스템(AIRS)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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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사 코스피 055550
2005-03-03 11:36
서울--(뉴스와이어)--신한금융지주회사(사장 최영휘 www.shinhangroup.com)는 신한-조흥 New Bank의 출범을 앞두고 최초의 양은행 통합시스템인 통합기업신용평가시스템(AIRS)을 3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시스템의 시행으로 신한-조흥 양행을 거래하는 기업들은 향후 세밀하고 정확한 평가에 따라 유리한 입장에서 자금조달이 가능해지며, 신용등급의 세분화로 개별신용도에 따른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원 받을수 있다. 또한 양행을 중복하여 거래하는 기업은 한쪽 은행에서만 평가를 받으면 양은행 거래가 가능하므로 서류제출 등 절차가 간소화되어 훨씬 편리하게 거래를 할 수 있다.

AIRS는 양은행의 서로 다른 기업여신 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합하고 2007년부터 시행 예정인 바젤 II를 대비하여 새로이 업그레이드된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2004년 4월부터 내외부 전문가 그룹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공청회 등을 거쳐 대기업, 중소기업, SOHO, 특수여신 등 11개 부문의 총 26개 모델로 구축을 추진하여 왔다.

AIRS(Advanced Internal Rating System)는 이름에서도 알수있듯이 바젤II의 고급 내부등급법의 요건을 반영하였고, 해외 선진은행의 각종 데이타를 도입 적용함으로써 뛰어난 변별력을 갖는 신용평가 시스템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AIRS의 주요 특징으로는
첫째, 기존 10등급 체계로 구성된 여신거래처등급(BRR)을 20등급 체계로 세분화하였고,
둘째, 신용도에 따른 등급(BRR)과 여신종류와 담보제공 정도에 따른 거래등급 (LGD등급)으로 이원화 하였으며,
셋째, 양행의 실제거래고객을 기반으로 한 과거 10년치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개발함으로써 경기주기의 변동성이 반영되었고
넷째, 특수금융(Specialized Lending) 평가모델은 Basel II에서 분류하고 있는 타입별로 현금흐름추정 엔진을 장착한 국내 최초 모델이며,
다섯째, 최근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자산유동화 관련 평가(바젤 II에서는 외부신용평가기관이 수행함이 원칙이지만 일정 요건 충족시에는 은행 자체평가를 허용)는 Moody’s, S&P, Fitch사등 국제적 신용평가회사의 여신분석방법을 은행권에 최초로 도입하였다.

따라서 신한-조흥은행을 거래하는 기업들은 이번에 새롭게 도입 적용된 선진 평가기법에 따라 다음과 같은 사항을 유의한다면 유리한 평가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첫째. 재무구조에서 양보다는 질적인 개선이 우선이다.
즉, 매출액 규모 등 외형 보다는 수익성, 현금흐름, Leverage 등의 지표들이 주요 평가 요소로 적용되기 때문에 질적인 재무구조개선이 이루어진 기업에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둘째, 기업의 정확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기존의 과거 재무제표 중심의 평가가 아닌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추정 재무제표 의 반영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신뢰성 및 정확성이 요구 되어진다는 것이다. 기업들은 미래의 영업전략 및 미래상환능력(Forward Looking Criteria)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확하고 충분한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시하면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셋째, 투명경영 등 기업의 평판이 좋아야 한다.
윤리경영, 신뢰도, 사회적 책임 등의 평판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 따라 경영자의 비도덕성 및 비리연루 등의 사실이 확인 될 경우 신용등급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신한금융지주회사 개요
주식회사 신한금융지주회사(신한금융그룹, Shinhan Financial Group)은 2001년 금융업을 영위하는 회사 등에 대한 지배·경영 관리, 종속회사에 대한 자금 지원 등을 주요 사업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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