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상 최고의 악당은 다크 나이트 ‘조커’
영화 역사상 최강의 악당
국내외 언론의 이유 있는 선택
지난 연말 영국의 권위 있는 영화잡지 ‘토탈필름’(TotalFilm)은 영화 속 최고의 영웅과 최고의 악당 100명을 뽑았다. 그 결과, 배트맨의 영원한 숙적 조커가 최고의 악당 1위의 자리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 2위에는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3위에는 <양들의 침묵>의 식인 살인마 한니발 렉터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국내 영화잡지인 씨네21에서도 슈퍼히어로 대백과사전이라는 특별 기획 코너 중 ‘슈퍼히어로 영화 중 빛나는 악당 베스트 10’ 중 역시 ‘조커’를 1위의 자리에 앉히고 “영화 역사상 이렇게 스타일리시한 악당은 없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흥미로운 것은 최고의 영웅으로 ‘배트맨’이 선발됐다는 것.
파괴로 이끄는 악의 지도자
미치광이 살인광대 ‘조커’
이처럼 최강의 악당이라 칭송 받는 ‘조커’는 누구인가.
자신의 범죄현장에 언제나 조커 카드를 남겨 ‘조커’라 불리는 그는 에메랄드 빛 머리, 말 그대로 흰색 얼굴, 귀까지 찢어진 빨간 입술로 언제나 웃고 있는 표정이 마치 분장한 삐에로를 연상시키는 ‘미치광이 살인광대’다. 사람들을 웃는 얼굴로 죽게 만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잔악한 악당이지만 절대 카리스마의 암흑 포스로 열렬한 추종자들이 광신도처럼 그를 따른다. 범죄를 예술이라 일컫는 어둠의 마에스트로, 파괴로 이끄는 악의 지도자, 고담시를 범죄의 도시로 탈바꿈 시키고 배트맨을 죽이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행하는 원초적 악당, 그가 바로 ‘조커’이다.
그리고 이제 <다크 나이트>를 통해 ‘조커’가 새롭게 부활한다. 노출된 스틸 등을 통해 등장한 ‘조커’는 원작의 이미지와 너무나 흡사해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배트맨 사상 최악의 악당을 예고한다. 잭 니콜슨의 이미지마저 지워버릴 만큼 ‘조커’로 변신한 故 히스 레저의 모습은 그만큼 강렬하다. 함께 연기한 배우가 “너무 섬뜩해서 다음 대사를 잊을 정도”였다고.
사상 최강의 대결을 예고하는 <다크 나이트>는 악의 도시 고담시를 배경으로 절대영웅 배트맨(크리스찬 베일)과 영원한 숙적 조커(히스 레저)의 운명을 건 대결을 그린 블록버스터.
‘배트맨’으로 완벽하게 자리 잡은 크리스찬 베일과 故 히스 레저, 아론 애크하트, 매기 질렌홀, 마이클 케인, 게리 올드만, 모건 프리먼, 킬리언 머피 등 최강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배트맨 비긴즈>에 이어 메가폰을 잡은 크리스토퍼 놀란은 특유의 감각에 초대형 블록버스터급 스케일과 액션을 더해 새로운 색깔의 작품을 보여 줄 것이다. 8월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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