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사랑하는 이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이벤트를 고민하고 있다면, 청계천으로 올 일이다. 청계천 「청혼의 벽」이 새 단장하고 사랑에 빠진 이들을 기다리는 중이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우시언, www.sisul.or.kr)은 청계천 두물다리에 있는 「청혼의 벽」을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고백 장소로 새 단장 했다고 밝혔다. 꽃 아치와 호박마차, 분위기를 돋워주는 아름다운 조명과 음악으로 고백의 순간을 황홀하게 하고 이어 사랑의 맹세를 다짐할 수 있게 꾸민 것.

기존 「청혼의 벽」은 400인치 워터스크린에 사진이나 UCC로 준비한 영상이 띄워지고 사랑이 받아들여진 순간, 축하 팡파레가 울리는 간단한 순서였다. 이에 공단은 고백의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기엔 아쉬운 면이 있다고 보고, 시설과 프로그램을 보강했다.

고백 장소인 수변데크를 붉은색 카펫과 하트로 장식했다. 또, 꽃 아치와 화려한 호박마차를 설치하는 한편, ‘언약의 벽’과 ‘자물쇠 존’을 만들어 사랑을 맹세하는 순서를 더한 것.

순서를 정리해 보면, 대형 스크린에 사랑의 영상이 띄워질 때에 맞춰 수변데크에서 사랑을 고백한 후, 승낙되면 꽃 아치와 호박마차에서 기념촬영을 한다. 그리고 사랑을 약속하는 의미에서 다리 밑 ‘자물쇠 존’에 자물쇠를 걸고, 동판에 사랑의 맹세를 새긴 후 ‘언약의 벽’에 붙이는 것. 고백의 시간 내내 아름다운 음악이 울리고, 은은한 조명은 분위기를 띄운다.

두물다리 전체를 핑크빛 사랑 무드로 꾸민 「청혼의 벽」은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몰 후(여름철 20시 30분) 30분 간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비용 없이 미리 홈페이지에 신청만 하면 된다. 또, 모든 장면은 공단에서 녹화해 홈페이지에 올리기 때문에 다운받아 간직할 수도 있다.

<청혼의 벽 신청 및 이용 방법>
청혼의 벽 홈페이지(propose.seoul.go.kr)에 일정 확인 후 예약 신청 → UCC나 사진파일을 전송 → 해당 일시에 두물다리 도착(고백 → 승낙 → 꽃 아치와 호박마차에서 기념촬영 및 사랑의 약속 → 자물쇠 걸기 → 동판에 사랑의 맹세를 새긴 후 언약의 벽에 게시)※ 청계천 두물다리 : 2호선 신설동역 9번, 용두역 5번 출구

공단 남정윤 팀장은 “「청혼의 벽」이 지금까지는 청혼의 목적으로 주로 이용됐지만,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거나 결혼한 부부의 기념일 이벤트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sis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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