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실천 국민행동’ 발족, 경제계·정부도 참여

서울--(뉴스와이어)--전국 276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에너지시민연대(대표 이덕승 외 8인)는 초고유가시대에 에너지절약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에너지절약 실천 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을 발족함.

국민행동은 1000만인 참여운동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석유 10억리터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범국민적인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계획임.

이번 에너지절약 캠페인에는 경제계와 정부도 적극 동참할 것을 표명함으로써 사상 초유의 고유가라는 경제적 충격을 시민·기업·정부 등 각 경제주체가 함께 협력하여 위기를 극복해 보려고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음.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 4단체(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를 대표하여 경제계도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표명함.

특히, “현재의 고유가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은 절약정신”라고 강조하면서, 에너지절약을 위해 구체적으로 경제 4단체가 합동으로 ①에너지설비 효율화, ②대체에너지 사용 확대, ③건물에너지 효율 증대, ④운송의 효율화 도모, ⑤에너지경영시스템 구축 등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함.

아울러, 에너지다소비업체인 POSCO,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은 올해 연말까지 당초계획 대비 1%의 에너지를 절약하겠다고 밝힘.

* 에너지다소비업체란 연간 2,000TOE(Ton of Oil Equivalent) 이상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업체로써 07년 기준 2,764개사임(전체 에너지소비의 약 23%차지)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은 “당장의 고유가와 고원자재가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비절약 이외의 대안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날 국민행동 발족을 계기로 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표명함.

이 장관은 공공부문에서도 에너지절약을 위해 대기전력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확대 등 사회지도층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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