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축농가 사료 공급=전남도는 19일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에 따른 사료곡물 원료 확보 및 배합사료 양축농가 공급 등 운송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화물연대에 긴급 상황 해소를 위해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 사료업계에 대해서는 원활한 사료곡물 수송을 위해 차량에 ‘긴급 사료곡물 수송차량’ 표시 부착 및 경찰관 탑승 등 긴급 호송체계 유지로 원료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또 사료업체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정보를 공유, 여유있는 원료를 상호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했다.
전남지역 양축용 배합사료 공장 4개소에는 사료 곡물원료로 1일 3천톤이 소요되고 있으며 19일 현재까지 비축물량은 5~10일 가동분을 확보하고 있어 당장 사료 공급 중단사태가 빚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심야운송 등으로 가동 중단사태가 오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양축농가에게는 농산부산물 및 산야초를 수거해 최대한 이용해 줄 것과 사료비 절감을 위한 자가배합 이용 확대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전남도는 사료가격의 가파른 상승으로 농가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긴급 사료 구매자금으로 1천300억원(연리 1%·1년~2년 상환)을 지원한 바 있으며 추가로 6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지 농산물 수송
전남도는 산지에서 출하되는 농산물의 수송중단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화물연대가 파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농협은 산지 농산물 수송물량의 90% 이상을 자체 화물차량으로 수송해 농산물 유통에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농조합법인과 규모화된 작목반 등도 자체 보유 농산물 집하, 저온저장시설을 이용한 물량 보관으로 소비지 출하시기를 조절, 농산물 유통물량 수송에는 어려움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운송 중단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단위농협 111곳과 영농조합법인 23곳 등 전남도내 산지유통전문조직 134개소와 산지에 조직화돼 있는 작목반을 대상으로 산지 농산물의 출하물량과 운송체계 등 현재의 농산물 유통실태를 20일까지 긴급히 파악해 주도록 시군에 협조를 요청했다.
전남도는 이를 토대로 농산물 수송이 중단되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농협, 산지생산자단체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부족한 수송차량에 대해서는 관공서, 농협, 일반농가 보유의 화물차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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