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텔레콤(BT), 인포넷 인수 완료

서울--(뉴스와이어)--브리티시텔레콤(이하 BT)은 기업용 음성, 데이터 네트워크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인 인포넷 인수를 완료했다고 2월 25일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BT는 지난 2월 23일 열린 인수 관련회의에서 인포넷 주주들의 공식적인 승인을 얻어내고 그 외 인수를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BT와 인포넷은 지난 2004년 11월 8일 BT가 인포넷을 주당 2.06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 한 바 있다. 인수 거래액은 3억 9천만 달러의 인포넷 현금잔고를 포함, 약 9억 6,500만 달러에 달하며, 거래 총액은 약 5억 7,500만달러다.

이번 인수로 인포넷은 ‘BT인포넷’으로 사명이 변경되고 BT 글로벌 서비스사에 통합된다. BT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인수 완료 후 3년 내에 연간 1억 5천만 달러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는 향후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고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스 콜라조(Jose A. Collazo) CEO를 필두로 한 전 인포넷의 경영팀은 지속적으로 BT인포넷을 운영해 나갈 것이고 고객 서비스 지속성과 고객 및 제품을 통합해 나가는 인수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앤디 그린(Andy Green) BT 글로벌 서비스 CEO는 “이번 인수로 능력이 출중한 팀원들을 BT에 영입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 이번 인수를 통해 BT인포넷은 네트워크 IT 서비스 시장의 분명한 선두주자로 자리잡게 될 것이며, 전세계의 채널이 넓어진 만큼 세계적인 통신 기업으로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 BT인포넷의 대표가 된 조스 콜라조 (Jose A. Collazo) CEO는 “이제 인수가 완료된 만큼, BT 그룹 소속으로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다. 이는 고객과 직원에게 아주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BT인포넷은 기존의 우수한 고객 서비스와 세계화의 추세에 따라 생겨나는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식 서비스, 전세계 전역에 두고 있는 채널, 안정적인 기업 조직 등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관리 서비스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인포넷의 고객사인 포크스바겐, 네슬레, 바이엘, IBM, DHL, 솔베이 등의 다국적 기업들을 고객 기반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BT글로벌서비스사 소속이 된 BT인포넷은 다국적 기업들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새로이 소개, 고객에게 서비스할 때 최우선으로 선택하는 통신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인포넷의 주식은 2월 25일을 기점으로 뉴욕주식시장에서 거래가 중지되었다. BT가 소유하고 있는 에퀴서브(EquiServe)가 지불 대행사로 활동하게 된다. 에퀴서브는 주가가 측정되는 대로 인수 시점을 기준을 기준 주주들에게 관련 내용을 포함한 전송서를 개별적으로 보내게 된다. 이 전송서에는 기존 인포넷 주식을 2.06달러의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포기서 사용에 대한 안내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www.b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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