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등록 대수 1500만대 돌파
이는 ’04년도 347천대가 증가(2.4%)한데 이어 금년 1～2월 중 68천(68,629)가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03년도 증가율 4.6%(637천대), ’02년도 증가율 8.0%(1,035천대)에 비해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와 같은 증가세는 최근 10년간 외환위기를 겪었던 ’98년도를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것으로서, ’04년도의 침체된 경기 동향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 1대당 인구수 3.24명, 1세대당 자동차 보유대수 0.86대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등록된 자동차의 구성 비율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차종별로는 승용차 10,691천대(71.3%), 승합차 1,196천대(8.0%), 화물차 3,068천대(20.5%), 특수차 47천대(0.3%)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은 14,177천대(94.5%), 영업용은 768천대(5.1%), 관용 56천대(0.4%)이며, 이중 자가용 승용차는 10,342천대로 전체 자동차의 68.9%, 자가용 화물차가 2,723천대로 18.2%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경기 3,380천대(22.5%), 서울 2,785천대(18.6%), 경남 1,024천대(6.8%)의 순이며,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의 등록대수는 6,950천대로서 전체의 46.3%를 차지하고 있다.
년식(차령)별로는 전차종을 구분하면 ’02년식이 1,593천대 (10.6%), ’00년식이 1,430천대(9.5%)의 순이며, 승용차는 ’02년식이 1,211천대 (11.4%), ’96년식이 1,016천대(9.5%), ’97년식이 986천대(9.2%) 순이다.
’86년 이전의 년식을 가지고 있는 차량으로는 포니(8.9천대), 봉고(8.5천대), 로얄레코드(6.4천대), 스텔라(3.6천대), 타이탄(3.3천대) 등의 차량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7,720천대(51.5%), 경유 5,426천대(36.2%), LPG 1,803천대(12.0%)를 각각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의 규모별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경.중.대형 자동차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소형 자동차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중고자동차 수출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는바, 중고자동차 수출은 ’01년도에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04년도 한 해 동안만 27만대이상을 수출하여 중고자동차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입 자동차의 경우 신규등록 대수가 3만대를 상회하던 ’03년도에 비하여 약간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등록대수 중 수입 자동차의 비율(0.99%)은 작년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전체 자동차등록대수 중 1%를 점유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자동차의 생산국별로는 독일 61,622대 (41.3%), 미국 35,190대 (23.6%), 일본 20,259대 (13.6%)이며, 차종별로는 승용 131,429대(88%), 특수 8,378대(6%), 승합 4,710대(3%), 화물 4,697대(3%) 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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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교통국 자동차관리과 김광현 2110-8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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