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시민불편 없는 범위내에서 야간경관조명 단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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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2008-06-20 14:15
춘천--(뉴스와이어)--춘천시는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절약 대책의 하나로 시민들의 활동에 제약을 주지 않는 선에서 야간경관 조명 점등시간을 단축해 운영한다.

시는 그동안 일반 경관조명은 일몰 후부터 밤12시까지,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은 오전2시까지 점등해왔으나 오는 23일부터 1시간~2시간 앞당겨 소등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평화공원 열주 조명과, 퇴계교, 효자교 난간조명은 밤 11시까지, 소양3,5교, 신매대교 난간 조명은 밤10시까지만 불을 밝힌다.

또 조각공원은 1시간을 단축해 오전1시까지 점등하며 소양강 고사분수도 하루 5회에서 1회를 줄여 4회만 물줄기를 뿜는다. 그러나 시민들의 즐겨 찾는 공지천교, 구름다리 조명, 의암호 엘이디벚꽃조명, 황금비닐테마거리, 의암공원, 소양2교 조명은 지금처럼 밤12시까지 그대로 운영된다.

시는 이같은 조명 가동시간 단축에 따라 월 8,100Kwh의 전력 사용량 감소로 연간 1천만원 이상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관계자는 “ 시민들이 늦은 시간까지 찾는 공지천과 주변 다리 조명 등은 시민 편의를 위해 당분간 현재대로 운영하고 점등시간이 단축되는 교량의 경우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경관조명만 소등하고 가로등은 종전대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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