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2004년중 신용카드이용 실적(기업구매전용카드 제외)

서울--(뉴스와이어)--금융감독원은 2004년중 신용카드 이용실적을 발표하였다.

2004년중 신용카드 총이용액(현금서비스포함)은 216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84조원(△27.9%) 감소하였는데 이는 현금서비스 이용액이 88조원(△49.3%) 감소하였기 때문이며 신용판매 이용액은 전년보다 오히려 5조원(+3.8%) 증가하였다.

신용판매이용액은 2002년 4/4분기를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오다가 2004년 2/4분기부터 증가세로 전환되어 3분기 연속하여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2004년 4/4분기 이용액(34.1조원)은 종전 최고치인 2002년 4/4분기 이용액(33.6조원)을 약간 상회하여 최고치를 갱신하였다.

월별 신용판매 이용액 기준으로도 2004.6월 이후 전년동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되어 2005.1월까지 지속되고 있다.

연령대별 신용판매 이용액은 2002년이후 40대 이상의 신용판매 이용액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30대 이하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2004년중 대형할인점(8.4%)과 백화점(6.9%) 등 유통업과 일반음식점(7.4%), 주유소(6.6%) 등의 증가세가 전업종평균증가율(5.3%)을 상회하였다.

2004년 2/4분기 이후 2005년 1월까지 신용판매 이용액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신용판매 이용액 중 민간소비와 상관관계가 큰 할부이용액도 2004년 4/4분기부터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개요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 및 감독업무 등의 수행을 통하여 건전한 신용질서와 공정한 금융거래관행을 확립하고 예금자 및 투자자 등 금융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중앙행정기관이다. 은행감독원,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 등 4개 감독기관이 통합되어 1999년에 설립됐다. 여의도에 본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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