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美 최대 산유국 베네수엘라 진출 기반 마련

서울--(뉴스와이어)--이재훈 지식경제부 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남미 자원사절단은 6.19(목)~6.21(토) 南美 최대 산유국인 베네수엘라를 방문, 파레데스(Parades) 기초산업광물부 차관, 챠베스(Chavez) PDVSA(베, 국영석유공사) 부사장* 및 모랄레스(Morales) 대통령실 경제수석과 만나, 에너지자원분야 협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한-베 에너지자원협력 MOU"가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금년 하반기중 라미레즈 에너지석유부 장관이 방한하여 그간 양국이 논의해온 MOU에 서명하고, 제1차 한-베네수엘라 장관급 자원협력위원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합의

또한, 제철, 제련 등 기초재료산업을 비롯한 광물자원 분야 협력을 위한 “기초산업 협력 MOU"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기초산업협력위원회“ 구성에 합의하는 등 에너지자원분야와 기초산업분야 협력을 연계하여 적극 추진키로 하였음

* 차베스 대통령의 사촌동생으로 베네수엘라 석유/가스 사업 결정에 주도적 역할 수행 인물

이재훈 차관은 챠베스 PDVSA 부사장과 만나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을 위해 아래 사업에 대해 구체적 협의를 지속키로 합의

① 하반기중 서울에서 “한-베 자원협력 MOU"에 서명하고, 동시에 제1차 한-베 장관급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 추진

② 차세대 에너지 공급원으로 평가 받고 있는 오리노코 지역 초중질유(Bitumen) 개발 광구에 석유공사가 PDVSA와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대상광구 선정과 개발 조건 협의를 위한 실무협의팀 구성 및 MOU 체결 추진

※ 베네수엘라는 오일샌드와 함께 차세대 에너지 공급원으로 평가 받고 있는 초중질유(Bitumen)의 매장량이 2,700억배럴에 이르고 있어 원유 매장량 870억배럴과 합할 경우 사우디(2,600억배럴 매장량)를 넘어서는 세계 최대 원유 매장국으로 평가

③ 베측이 추진하고 있는 까라보보 1, 4 생산 광구 분양에 석유공사를 비롯한 한국 컨소시움의 입찰 참여를 추진키로 하고, 베측은 광구 평가에 필요한 자료 등을 제공

④ 하반기중 서울에서 가스공사와 PDVSA(국영석유공사)간 가스분야 협력 MOU 서명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MOU 문안 협의를 위한 실무팀 구성

⑤ 베네수엘라산 원유의 공동비축사업 추진 필요성에 원칙적으로 동의하고, 관련 기관간 실무협의를 통해 타당성 등을 검토

한편, 이 차관은 파레데스 기초산업광물부차관과 만나, 우리나라 산업분야 경쟁력을 기반으로 베측의 SOC 건설과 기간제조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베측이 추진중인 철도 250km 및 도로 80km 등 관련 인프라 건설사업을 포함한 50만톤 규모의 Stainless Steel 일괄 제철소 건설 사업에 포스코 건설 수주를 위한 지원활동 전개

양차관은 제철, 알루미늄 제련, 시멘트 등 기초재료산업 협력을 위한 양국 정부간 공식 채널 구축에 공감하고, “한-베 기초산업협력위원회” 구성을 위한 MOU 체결을 적극 추진키로 합의

또한, 이차관은 모랄레스 대통령실 경제수석과 만나, 기초산업광물부와 PDVSA를 포함한 에너지석유부간 추진중인 협력 사업이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된다는 점을 확인하였으며, 모랄레스 경제수석은 한-베, 협력채널 구축 등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약속

이 차관의 금번 베네수엘라 방문은 베측이 미국에 치우쳐 있던 에너지자원분야 협력을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원유 소비국으로 확대키 위해 노력하는 시점에 추진된 것으로서 양국 정부간 에너지자원분야 협력을 위한 공식 협의를 최초로 갖게 됨으로써 남미최대 산유국인 베네수엘라 유/가스전 개발사업에의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우리기업의 베네수엘라 진출을 위한 정부간 협의채널을 개설하여 자원민족주의 성향에 따른 투자진출 위험 회피 및 안정적 자원 확보에 유리한 입지를 구축

또한, 에너지자원 확보와 사회간접자본 확충 필요성 등 양국의 니즈를 상호 연계함으로써 에너지자원을 매개로 한 양국간 파트너쉽 구축 기반 조성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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