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허용석 관세청장은 2008년6월24일 64개의 본청 과장 및 일선세관장 직위 중 54개 직위(84%)를 교체하는 대폭적인 전보인사를 단행하였다.

이번 전보인사는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직무성과계약평가, BSC평가, 다면평가결과를 4 : 4 : 2로 종합 반영한 결과를 토대로 하였으며, 본인의 보직 희망지를 「인사관리시스템 (e-사람)」에 1~3순위별로 제출 받아 이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하였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정·투명(Transparency)한 인사

허용석 관세청장은 정부 하는 모든 일이 가감 없이 공개된다면 비합리, 편파, 주관, 불공정 요인 등이 개입될 여지가 원천적으로 제거될 수 있다는 철학 아래 인사의 기준, 논의 경위, 결과 등을 4,430여 관세청 전 직원에게 인트라넷을 통하여 소상하게 공개하였다.

(둘째) 실적과 능력에 입각한 성과주의 인사

종합평가결과 우수자(상위 5%에 해당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희망지를 최우선적으로 반영하였고, 하위 5% 해당자와 공직자로서의 처신과 조직관리 역량에 다소 문제가 있는 자에 대해서는 하향 전보토록 하였다. 공공부문 최초로 「보직피크(Peak)제」를 도입하여 정년에 근접한 직원에 대해서는 핵심직위에서 비핵심직위로 보직 이동토록하였다.

(셋째) 신속승진제도(Fast Track) 채택을 통한 정예직원 육성

관세청 일반직 공무원 중 98%(3,677명 중 3,600명)를 차지하는 7~9급 출신들 중에서도 청·차장이 배출 될 수 있도록, 성과·역량 우수그룹 중에서 리더십을 갖춘 자를 발탁하여 신속 승진케 하고 주요직위에 보직케 하는 Fast Track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대다수 젊고 유망한 직원들의 사기를 앙양토록 하였다.

(넷째) 청장·차장이 직접 인터뷰를 통한 인재 발굴

인재양성은 청장의 중요 임무라는 인식하에 국·과장 추천 내용을 반영하되, 과장급 보직을 받게 되는 후보자군을 대상으로 청장이 직접 과제를 주고 인터뷰를 실시하여 명실상부하게 리더십역량을 보유한 직원을 발굴토록 하였다.

(다섯째) Open Communication 인사

인사기록, 논의경위, 인사결과를 청 내 4,430여 직원에게 소상히 공개토록 하여 불공정 인사가 개입될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Live Poll」을 실시하여 인사결과에 대하여 직원들의 만족도를 측정토록 하는 한편, ‘청장과의 대화방’에 인사에 대한 불만, 개선의견 등을 접수하여 향후 인사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허용석 관세청장은 앞으로도 공개된 환경 아래서 성과와 능력중심의 합리적 경쟁원리가 작동하도록 관세청의 인사문화를 업그레이드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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