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들이 생각하는 남녀 차이, 男‘수다’-女‘성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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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8-06-23 10:20
서울--(뉴스와이어)--“무슨 통화를 그렇게 오래하는 거요? 한번 잡으면 1시간은 족히 걸리니, 별 내용도 없으면서...”
“남이야 전화를 오래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예요, 다 필요하니까 하는 거지...”

“그 집 남편은 어떤가요?! 우리 집 그이는 허구헌 날 그걸 요구해서 귀찮아 죽겠어요...”
“누가 아니래요! 사랑이나 듬뿍 주면서 그러면 또 모르지만... 틈만 나면 곁눈질이나 하려고 하는 주제에...”

남과 여,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도 있는데, 남성과 여성 사이에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남성들은 언어습관 상의 차이, 즉 여성들의 수다 떠는 모습을 보면서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인 반면 여성들은 남성들의 성에 대한 욕구에 대해 의아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가 재혼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남성과 여성 간의 가장 큰 차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43.5%가 ‘언어습관’을 꼽았고, 여성은 39.4%가 ‘성에 대한 욕구’라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다음으로는 남녀 똑같이 ‘주 생활공간 : 집안팍’(남 17.4%, 여 31.5%)을 들었다. 그 외 남성은 ‘성취욕구’(13.0%)를, 여성은 ‘언어습관’(13.4%)을 각각 3위로 꼽았다.

위 두 결혼정보업체가 14일부터 22일 사이에 전국의 초혼 및 재혼 대상자 532명(남녀 각 266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조사했다.

재미있는 현상은 상대 性이 양성간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지적한 사항에 대해 정작 자신들은 그것을 거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남성들은 여성들이 가장 높게 꼽은 성에 대한 욕구를 10.4%만 인정했고, 여성 또한 언어습관을 13.4%만이 공감을 표시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사실은 남녀 모두 자신들의 입장에서만 상대편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음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렇게 남성과 여성 간에는 많은 차이점이 있고, 또 이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데는 많은 문제가 따르기 마련이다. 크고 작은 문제에 직면했을 때 과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할까?

‘결혼생활 중 배우자에게 불만스러운 사항이 발견될 경우의 대처방향’에 대해서는 남녀간에 비슷한 시각을 보였다. 즉, ‘적당한 시점을 보아 지적한다’는 응답자가 남성 43.2%, 여성 58.1%로서 가장 많고, ‘간접적으로 서운함을 전달한다’(남 32.4%, 여 22.6%)와 ‘바로바로 지적할 것’(남 18.9%, 여 16.1%) 등이 뒤따랐다. 한편 ‘왠만하면 참는다’는 응답자는 남성 5.5%, 여성 3.2%이다.

비에나래의 손 동규 대표는 “국내외의 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진화 생물학적으로 남녀간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남녀간에 조화로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대 성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차이를 이해하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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