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틱한 아프리카 동물사진의 닉브랜트, 월간사진 3월호 나와
닉 브랜트는 아프라카 초원의 야생동물을 그들이 사는 아름다운 환경을 배경으로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그는 자신의 사진을 동물 초상사진이라고 부를 만큼 동물들을 인간과 똑같은 신의 창조물로 생각하고, 동물들의 영혼과 감정을 그의 사진 속에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그는 최대한 동물 가까이 접근하는 촬영방식을 택해, 우리에게 생소한 동물을 친근한 이미지로 느끼게 한다. 또한 그의 사진에는 인간의 잘못으로 파괴되어가는 자연에 대한 안타까움이 가득 배어있다. 닉 브랜트는 “나의 사진들은 소멸되어가고 있는 세상에 대한 기록이며, 슬프고 애절한 노래”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막스 칸홀라(Max Kandhola)는 10년 이상 차이라는 주제로 사진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인도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영국이라는 이질적인 환경에서 자라온 막스 칸홀라는 사진에서 그의 가족과 정체성, 영국의 물질문화에 관해 언급하며, 문화적인 다양성을 사회적, 정치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사진은 삶을 이해하는 것이고, 경제와 정치적 사건, 세계와 주변의 이야기들을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철저하게 기획된 사진을 찍는 박경일의 패션사진도 만날 수 있다. 박경일은 현장에서 테크닉과 아이디어를 가장 중시한다. 디지털로 작업돼 화려함이 빛나는 그의 사진의 색감은 회화와 음악과 영화 등에서 얻어진 것이다. 간척사업으로 갯벌이 죽어가고 있는 최영진의 새만금과 ‘길 위의 길’이라는 주제로 거리사진을 찍어오고 있는 박태희가 이번호 뉴포토그래퍼에서 소개된다.
40여년 넘게 우리 문화재와 한옥을 찍어오고 있는 김대벽이 이번호 래턴트 이미지에 실렸다. 김대벽은 한옥에는 우리 선조의 슬기와 철학 그리고 뛰어난 과학성이 담겨 있어, 대면할 때마다 새로워 지치지 않고 찍어올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해외다큐와 여행기는 이원재의 티벳과 장기영의 중국 베이징 사진이 각각 실렸다.
디지털 섹션에서는 유병욱 닥터프린트 대표가 디지털카메라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정경아 교수의 포토샵 연재에서는 레이어 기능을 중점 해부한다. 박성래의 천체촬영은 천체사진의 대미라 할 수 있는 행성사진 촬영이 이번호에 실렸고, 한동훈의 디카 리뷰에서는 후지의 파인픽스 F455, 올림푸스의 IR-500, 삼성의 케녹스 V10을 각각 싣는다.
3월호 특집에는 사진 유학이 실렸다. 앞으로 3회에 걸쳐 연재될 사진 유학의 첫 번째로 이번호에는 미국편이 실렸다. 유학지 결정에서부터 서류 준비, 입학안내 그리고 먼저 유학을 다녀온 경험자의 생생한 경험담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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