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중소기업들이 원자재난 극복을 위해 코딧의 전자상거래보증 이용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딧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규복(金圭復)]은 중소기업의 구매자금을 지원해 주는 보증상품인 전자상거래보증 공급액이 올 상반기에만 1조 4천억원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40% 증가한 규모다. 이런 추세로 가면 연말에는 연간 목표인 2조 5천억원을 훨씬 넘어 3조원 가까이 이를 것으로 코딧은 전망하고 있다.

원자재 구매난에 따라 전자상거래보증 신청 급증

이처럼 전자상거래보증실적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기업 간 전자상거래 확산 추세에 따라 코딧이 전자상거래보증을 확대한 결과다. 특히, 올해는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부족, 금융기관의 리스크관리 강화 등에 따라 중소기업의 원자재 구매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교적 활용이 용이한 코딧의 전자상거래보증을 이용한 원자재 매입수요가 증가한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원자재 공급이 안정되더라도 전자상거래보증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코딧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전자상거래보증으로 담보와 대금결제 문제 모두 해소

코딧의 전자상거래보증은 중소기업이 원자재 등을 구입하기 위해 담보를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담보용보증’과 원자재 등을 구입하기 위해 은행 대출을 지원하는 ‘전자상거래 대출보증’으로 나눠진다. 따라서 원자재 구입을 위한 담보와 대금결제 문제를 모두 해소할 수 있어 요즘과 같이 원자재가격이 불안정한 시기에 더욱 적합한 보증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코딧의 전자상거래보증은 2002년에 처음 시행되었으며 시행 첫해 921억원에 불과했던 보증공급액이 2005년에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2007년에는 2조 1천228억원으로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딧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보증은 보증기관 입장에서는 거래의 투명성 확보를 통해 보증지원 자금의 사용처가 명확하여 리스크관리에 유용하고, 기업 입장에서는 대금결제의 불확실성이 제거됨으로써 기업 간 신용거래를 촉진할 수 있는 맞춤형 보증상품”이라며 “코딧은 전자상거래보증 활성화를 위해 보증한도와 보증료를 우대해 주고 있으며, 특히 최근 원자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개요
신용보증기금(信用保證基金)은 담보력이 미약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다. 1974년 제정된 신용보증기금법에 따라 1976년 특별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공공기관의 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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