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 CIS-유럽 시장개척단(단장 강신기·이하 시개단)이 광활한 유라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을 누비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 CIS(the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독립 국가 연합)
: 소련 해체(1991년) 후에 발족한 공화국 연합체

24일 광주시는 러시아(모스크바)와 터키(이스탄불), 이집트(카이로) 등 3개국에서 모바일게임, 디지털 보안장비, 금속가공기계 등을 중심으로 11건 2,967만 달러의 마케팅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IT와 광통신, 기계·금형분야 등 13개 중소업체가 참여한 이번 시개단의 규모로 볼 때 567만 달러 계약은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뿐만 아니라 참가한 업종들이 방문국가에서 고르게 호평을 받은 것도 앞으로 시장개척활동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대목이다.

또, 광주금형산업진흥회가 알선한 상오정밀과 광산하이텍 등 다른 업체들도 터키 금형업체들과 활발한 수출상담을 통해 2,000만 달러의 MOU를 체결하는 등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 양동 금호생명 빌딩에 위치한 인터세이브의 경우 이 곳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대표적 업체.

2000년 설립된 이 회사는 광주지역에서는 드문 병역특례업체로 지금까지 개발한 50여종의 모바일 게임을 토대로 이동통신 시장이 급성장 중인 이 곳 시장에 연착륙을 시도하고 있다.

싱가포르와 일본 동경, 미국 샌프란시스코, 중국 북경,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에 합작회사를 설립하거나 해외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그동안 씨앗을 뿌려온 유라시아와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것.

광통신 부품업체인 대촌동 링크옵틱스도 모스크바에서 G사와 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3개국 중 2개국에서 265만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린 평동공단에 위치한 금속 공작 가공 기계업체인 모회사도 국가 기간산업과 건설경기가 한창인 터키와 이집트 시장을 대비한 철저한 사전 준비로 연이은 낭보를 전했다.

이밖에 디지털 영상장치 제조업체인 위드솔루션도 이집트를 비롯한 아랍권내 가정용 홈네트워크 주요 유통업체와 2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교역물품이 확보되는 올 9월부터 월 500대씩 선적을 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업체들은 관심을 표명한 바이어들과 상담이 끝난 다음날까지 마라톤협상을 벌이며 적극 대응한 결과 현장에서 수출물량을 확보 받는 등 광주 수출유망기업의 저력을 유감없이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3개월 전부터 현지 바이어를 발굴하고 출발 직전까지 국내에서 사이버 상담 등을 통해 바이어와 사전교섭을 벌여온 결과로 풀이된다. 시개단은 23일 카이로 인터컨티넨탈 알함무라 연회장 수출상담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시개단을 이끌고 있는 강신기 광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신흥시장으로 부상중인 러시아와 이슬람권에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오일달러가 넘치고 있다”며 “대서양과 인도양을 아우른 이번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계기로 그동안 약세를 면치 못하던 2개 대륙에서 확실한 수출시장 교두보를 마련, 틈새시장 공략의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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