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영상 제작 지망생들을 위한 축제가 7월 11일~13일 남이섬에서 열린다. 대학생 감독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열리는 필름스케치 국제대학생영화제가 바로 그것이다.
1년에 개최되는 영화제만 30개를 육박하는 현실에서 필름스케치 국제대학생영화제는 어떤 취지를 가질까. 무엇보다 눈에 띄는 차이점은 영화를 소비하는 관객을 위한 영화제에서 한 발 나아가, 그들을 위해 양질의 영상을 제작할 영상 제작 지망생들을 지원한다는 점일 것이다.
이러한 취지에서 필름스케치 국제대학생영화제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제작자들과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어 줄 예정이다.
필름스케치 국제대학생영화제의 개최지인 남이섬은 상상의 집합지이다. 환경과 인간,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남이섬은 영화제 외에도 많은 즐길 거리를 찾아볼 수 있는 공간이다.
섬 속의 섬으로 꾸며져 있는 소주제 공원이나 여러 가지 나무들로 꾸며져 있는 산책로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남이섬만의 이색적인 자연이다. 전시관과 공연장, 산책로 사이에 있는 연못들도 축제의 풍취를 돋워줄 것이다.
영화제 이튿날인 7월 12일에는 크라잉넛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공연에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홍대 출신의 인디밴드들이 다수 동참할 예정이다.
‘한국의 리사오노’라는 평을 받고 있는 소히, 자유를 노래하는 안치환은 누구보다 영화제에 잘 어우러져 이번 축제를 빛내줄 뮤지션들이다.
이외에도 ‘MBC 쇼바이벌’로 인기를 끈 신인 락 그룹 슈퍼키드와 락타이거즈도 함께한다. 모던락에 가야금을 더해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만들어내는 주로파옐로우(Zooropa Yelllow)의 공연 또한 이번 영화제에서 놓칠 수 없는 독특한 즐길 거리이다.
남이섬에서 3일간 열릴 필름스케치 국제대학생영화제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영화제 홈페이지 www.filmsketch.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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