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도 교수, 한국인 최초로 국제 소쉬르 학술동인회 정회원 선출
소쉬르의 모교인 스위스 즈네브 대학 소재인 국제 소쉬르 학술동인회는 1947년 창립됐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소쉬르학·일반 언어학·기호학 분야 등에서 최고 수준의 업적을 발표한 학자들을 정회원으로 뽑는다.
국제 소쉬르 학술동인회 회원에는 생존하는 최고의 소쉬르 연구자이며 언어 사상사의 거장인 마우로 교수를 비롯, 유럽의 중견 언어학자들과 기호학자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한국인으로는 김교수가 최초다.
김성도 교수는 지난 20여년 동안 국내 및 유럽 학술지에 발표한 소쉬르 및 기호학 관련 논문들과 저서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학술적 가치를 국제적 수준에서 인정받았다.
이번 국제 소쉬르 학술동인회 정회원 선출은 감바라라 학술 동인회 회장(이탈리아 칼라브리아대 철학과 교수)을 비롯한 3인의 추천으로 이사회에 상정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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