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여성기업 전용 대출상품 출시
이 대출은 여성이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거나 경영하는 기업을 대출대상으로 하며, 신용도에 따라 업체별 최고 20억원까지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한 여신지원이 가능한 상품이다.
특히, 이 대출은 ① 개별기업별로 산출된 대출한도 범위내에서는 본점의 별도 승인절차 없이 영업점의 자체 심사만으로 신속한 여신결정이 가능하도록 운용하며, ② 영업점장 전결로 0.5% 여신금리의 감면 적용, ③ 대상기업 중 여신한도 10억원이상 여성기업의 대표에 대해서는 부산은행이 시행 예정인“여성기업인(CEO) 지원 프로그램”의 대상자로 우선 선정하는 등 우대 금융혜택과 부가서비스 등 금융 프리미엄(Premium)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내 영세 여성자영업자에 대한 특별지원을 위하여 부산·울산·경남지역보증재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재단의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규모 여성기업에게는 6% ~ 7% 수준의 저금리를 적용한다.
부산은행 여신기획부 이두호 부장은 “여성의 경제 기여도는 이미 세계 GDP의 30%에 이르고, 선진국일수록 여성기업의 경제적 기여도가 경제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여러 연구기관의 보고서와 여성기업의 재무·경영성과가 일반기업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우월하다는 부산은행의 자체분석 등을 토대로 이 상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에 출시된 「여성기업 프리미엄론」과 「여성기업인(CEO) 지원 프로그램」을 통하여 향후 지역의 우량한 여성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함과 동시에 여성기업인이 기업활동과 관련하여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 중 하나인 금융권으로부터의 자금조달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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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여신기획부 손대진 차장 (051-669-3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