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 재난구호팀 미얀마 재해 파견

서울--(뉴스와이어)--경찰병원 재난구호팀 의사, 간호사, 약사, 행정 등 13명은 2008년 6월 15일부터 6월 23일까지 9일간 미얀마 싸이클론 재해지역 꼰창콘에 진출하여 주로 피부 질환, 타박상,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만성질환(관절염, 위장병) 등으로 고통받는 현지 부상자들 총 2,142명을 진료하는 등 긴급 구호활동을 펼쳤다.

재난구호팀은 재해를 입은 미얀마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꼰창콘 양로원에 근거지를 두고 본격적인 진료를 실시하였으며, 피해지역으로의 이동진료를 병행하여 재해민의 구호에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별도의 인력을 구성하여 민가 등 피해지역의 방역작업도 수행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침으로써 뜻하지 않은 자연 대란에 가족과 이웃을 잃은 재해민들에게 재난의 상처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따스한 손길을 전하였다.

이번 구호활동 기간 중에 미얀마 당국에서는 에너지차관과 지역사령관 그리고 한국 대사관에서는 대사를 비롯한 공사, 참사 및 한국 국제협력단 소장이 진료장소로 직접 방문해주어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또한 대우인터내셔날 현지법인과 기아대책기구의 적극적인 협조 및 현지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국제사회의 참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다.

미얀마 보건부장관으로부터 경찰병원 재난구호팀 13명 개개인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성공적인 의료지원활동을 마치고 6월 23일 월요일 오전 06시 50분에 무사히 귀국하였다. 이번 구호활동을 계기로 국제 연대에 힘을 모을 수 있는 기반을 다짐은 물론 사회적 기여에 이바지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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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과 총무팀 행정9급 신지혜 02-3400-1120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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