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온라인, 현찰 마케팅 효과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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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R
2008-06-25 11:00
서울--(뉴스와이어)--“불황에는 역시 현금 마케팅이 효자다!”

최근 게이머들에게 400만원 가까운 월급을 주는 ‘RF온라인’의 현찰 마케팅이 사행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약발을 보이기 시작했다.

CCR(대표 윤석호)는 각 서버의 족장들에게 최대 월 38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가 게이머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성인 이용자가 일주일새 20% 이상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CCR은 늘어나는 성인 게이머들을 붙잡아 두기 위해 금일 오후 성인 서버 ‘메이플’을 전격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RF온라인 운영팀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게이머들 사이에 RF온라인만 잘 해도 최대 380만원의 월급을 받을 수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20~30대 성인들의 유입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 이용자들을 게임내 붙잡아두기 위해 성인 서버를 열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족장 지원금이 지급되는 서버가 11개로 늘어나면서 족장 월급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월 최대 1억2천5백만원을 넘게 돼 회사측으로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게 됐다.

이번에 신설되는 서버는 <메이플>로 RF온라인의 11번째 게임 서버이자 7번째 성인 서버다. 신규 서버 오픈을 기념해 각 종족별로 50레벨과 55레벨에 가장 먼저 도달하는 게이머들 총 60명에게 고급 무기 아이템이 선사된다. 성인 서버에 신규 캐릭터를 생성하는 모든 게이머들은 자동적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CCR 윤석호 대표는 “RF온라인은 15세 이용가 게임임에도 전체 이용자들 가운데 성인층이 70%에 이를 정도로 점차 성인 게임화되고 있다”며 “경기 침체로 용돈이 줄어 드는 청소년들과 달리 구매력이 있는 성인 이용자들의 게임 이용 시간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CCR측은 추후 성인 이용자들의 유입 규모와 속도에 따라 필요할 경우 성인 서버를 추가적으로 증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참고사항: RF온라인 족장지원제]
CCR은 이달 30일부터 매주 일요일 투표를 통해 선출된 족장들에게 1주차엔 50만원, 2주차엔 80만원, 3주차엔 100만원, 4주차엔 150만원의 주급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달 내내 족장 자격을 유지하는 게이머는 웬만한 샐러리맨의 월급보다 많은 380만원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11개 서버의 총 33명의 족장들에게 족장 월급으로만 최대 1억2천5백4십만원이 지급되는 셈이다.RF온라인에서 족장은 게임에 등장하는 3개 종족의 우두머리다. 수천명의 종족원들을 통솔하고 이끄는데 비용과 수고가 든다. 이에 회사측에선 족장들이 종족원들을 잘 이끌고 섬길 수 있도록 일종의 주급 개념의 활동비를 주는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웹사이트: http://www.cc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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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R 홍보팀 윤용화 팀장 02-6289-2024, 017-397-9797,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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