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트 2008 자영업자 특별자금지원 1만건 접수

서울--(뉴스와이어)--경기침체 및 원자재가격 급등 등으로 운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정부의 ‘뉴스타트 2008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시행 중인 특별자금 지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6월 20일 현재 접수 시작 2개월만에 총 10,457건 1,044억원이 접수되어 올해 지원목표 2,000억원의 50%를 넘어섰다.

지금까지 지원한 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제조 및 출판업 10.0%, 도소매업 39.4%, 음식숙박업 24.7%, 서비스업 17.7% 등으로 생계형 자영업자 영위업종에 대한 지원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없는 개인신용등급 8~10등급자들도 신청일 현재 연체 사실이 없고, 원활하게 사업운영 중인 업체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체 지원업체 중 8등급이하에 속하는 사업자가 19.5%에 달하여 사실상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사업자금조달이 곤란하여 고금리의 사금융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저신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증지원 사례 중 강남 교보빌딩 근처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심모씨(56세)는 사업실패로 진 빚을 신용회복지원을 통해 모두 상환하였지만 신용등급이 여전히 10등급으로 나타나 금융기관 대출이 불가능하였으나 이번에 저금리 분할상환조건의 특별자금을 지원받아 식자재 구입 등에 요긴하게 사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특별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들은 별도의 보증인 없이 서류접수 및 대출받을 때를 제외하고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간편한 절차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생업에 바쁜 자영업자들에게 꼭 맞는 제도라고 말하고 있다.

대출취급기관도 농협중앙회 외에 지역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와 지역농협 및 신용협동조합까지 확대함으로써 자영업자들이 손쉽게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뉴스타트 2008 영세자영업자 특별자금지원은 서울에서 사업자 등록을한 후 3개월 이상 영업을 하고 있으며, 금융기관 연체가 없고 신용관리 정보에 등록되어 있지 않는 소기업·소상공인은 신청할 수 있고, 신청서류는 관할 구청,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 지역농협 및 신용 협동조합에 접수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seoulshinbo.co.kr

연락처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부 신용보증부장 조재목 02-3016-8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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