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영화와 기부문화의 아주 특별한 만남이 오는 7월 경기도 부천에서 펼쳐진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조직위원회(위원장 홍건표)는 오는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12회 PiFan’을 3년 연속 나눔의 영화제로 개최하는 한편, 올해의 나눔 주제를 국내 다문화가정에 아시아도서를 지원하는 아름다운재단의 ‘책날개를 단 아시아’캠페인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아름다운재단(이사장 박상증)은 PiFan 공식시자회견이 열린 지난 24일 오후 5시 코리아나 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감사패 전달식을 갖고, 3년 연속 나눔에 동참해 주고 있는 PiFan 관객들과 조직위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PiFan은 지난 2006년에 이어 3년 연속 티켓수익1% 및 좌석 나눔 등을 통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총 1천여만 원의 티켓수익 등을 기부했다.

올해의 나눔은 그간 문화의 다양성과 아시아 변방의 영화를 주목해온 PiFan 측과 다문화가정의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아시아도서를 지원하는 ‘책날개를 단 아시아’ 캠페인을 진행해온 아름다운재단이 서로의 공통 지향점을 토대로 손을 맞잡은 뜻 깊은 자리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영화제 기간 내내 행사장 곳곳에서는 ‘책날개를 단 아시아’를 주제로 관객이 직접 모금에 참여하거나 아시아도서를 기증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휴일인 19~20일 PiFan Culture Park에서는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체험 및 현장 모금 행사가 펼쳐진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등을 아시아 각국의 언어로 표현하는 편지 쓰기 행사와 아시아 각국의 동화책과 잡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시아 도서 전시회도 열린다.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아시아 국가의 책을 들고 오면 행사장에서 직접 기증도 할 수 있다. 같은 장소에서는 영화제 기간 내내 아름다운 가게의 ‘움직이는 가게’ 바자회가 마련된다.

7월 19~23일 고려호텔(부천 원미구 상동 소재) 3층에는 ‘IT프로젝트 미팅룸 카페’가 문을 연다. 아시아도서를 기증하는 국외 영화 관계자 및 관람객들에게 커피,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영화제 티켓수익1% 및 좌석 나눔 그리고 기증도서 모두는 국내 외국 이주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아시아도서 지원 사업에 쓰인다.

아름다운재단 1%사업팀 임오윤 간사는 “다문화 사회에서 아시아 이주민이 그들 나라 언어로 된 책을 읽을 수 있느냐 없느냐는 그 사회의 인권존중 정도를 알 수 있는 척도”라며 “PiFan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이 다문화 향유권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의 ‘책날개를 단 아시아’는 점차 다문화 되어가는 우리사회 안에서 함께 살고 있는 아시아 이주민들과 다문화가정의 문화 향유권 보장을 위해 외국인도서관에 아시아도서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아름다운재단은 지난해 여름 ‘책날개를 단 아시아’ 캠페인을 통해 2,206권의 책과 4,055만7천원의 성금을 모아 전국 9개소의 외국인 대상 도서관을 지원한 바 있다.

아름다운재단은 PiFan 기간 외에도 시민사회단체, 기업 등과 연계한 각종 모금 및 기증 프로그램을 통해 ‘책날개를 단 아시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beautifulfund.org

연락처

아름다운재단 홍보담당 송희정 02-730-1235(200) 010-7262-508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