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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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2008-06-26 07:05
서울--(뉴스와이어)--지식경제부(장관 : 이윤호)는 우리나라 최대·최고의 디자인 공모전인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를 ’08.6.26(목)~7.2(수)까지 분당 한국디자인진흥원(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개최한다.

1966년부터 개최되어 금년에 제43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는 디자인 全 분야를 아우르는 디자인공모전으로, 총 7개 분야(제품, 시각, 포장, 멀티미디어, 환경·실내, 공예·주얼리, 텍스타일·패션)에 걸친 수상작을 통해 신진 디자이너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미래 디자인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올해 디자인전람회의 출품작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총 2,267점(‘07년 2,041점)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였는데, 심사결과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지식경제부장관상 11점,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7점, 주관기관장상 18점, 기관장상 34점, 특선 192점, 입선 402점 등 총 665점이 선정되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한국의 사계절을 모티브로 ’春夏秋冬‘의 소리를 이미지화한 신현호(삼성전자)·강재도(프리랜서)씨의「사계(四季)를 여는 삼성 Anycall 패키지디자인 연구」가 차지하였으며, 국무총리상은 문석진(건국대학교)·하태훈(건국대학교)씨의「시각장애인용 점자스티커(six dots)」와 정보민(경희대학교)·김동원(프리랜서)씨의「개인정보 유출방지 포스터」가 각각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한 고수영(삼성SDS)·손의석(에이스엠이)씨의 「U-라운지 테이블」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을 수상한 김영일(제주대학교)·황지영(제주대학교)씨의 「제주 한라봉의 홍보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패키지디자인」등 당장 상품화가 가능한 작품도 다수 선보였다.

또한, 올해의 경우 멀티미디어, 공예, 패션디자인 분야의 출품 증가와 함께 태안기름 유출, 개인정보 유출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창의적인 작품도 다수 선보였다.

한편, 6.26(목) 10:00,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는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 고흥길 국회의원, 이일규 한국디자인진흥원장, 박영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 참석한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치사를 통해 “지난 43년간 디자인 전람회를 통해 수많은 우수디자이너들을 발굴하여 우리 디자인산업의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부는 향후 디자인 조기교육과 디자인대학 특성화 등 디자인교육 혁신 및 디자인 기반기술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고 디자인전람회를 국제 수준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mk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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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디자인브랜드과장 변영만, 주무관 최윤구(2110-5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