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25일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각종 자연재난 발생 우려시 신속한 주민 대피방송에 활용해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전남도내 87개의 경보사이렌을 이용해 24시간 상시 운영되고 있는 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재난예방 및 주민대피 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자연재난의 피해가 대형화 되고 있으며 예년과 다르게 올 여름은 대기불안정으로 잦은 국지성 호우와 2~3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6월 한달 동안 민방위경보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사이렌방송 품질을 개선해 재난방송에 본격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제11호 태풍 ‘나리’ 내습시 주민 대피방송을 실시해 고흥군 도양읍, 보성군 벌교읍 800여명의 주민들을 읍사무소 및 마을회관으로 안전하게 대피시켜 큰 인명피해를 막았다. 또한 봄철 산불방지기간 동안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해 지난해에 비해 산불 발생건수가 감소했다.
조영국 전남도 재난민방위과장은 “야간 시간대에 시가지 침수 등 위급한 상황 발생시 주민들을 잠에서 깨워 신속하게 대피시킬 수 있는 수단은 경보사이렌 밖에 없다”며 “앞으로 민방공 사태 뿐만 아니라 재난방송에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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