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수단 등 개도국 의료전문가, 공단 일산병원 방문
건강보험제도에 관한 국제 연수 과정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병원시설 현장방문에는 피지, 수단, 라오스 등 18개국의 사회보장 관련 공무원 및 의사 등 40여명의 의료전문가가 참여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병원 경영진과 함께 병원 시설을 둘러보고, 건강보험제도 운영에 대한 질의 응답을 통해 개도국의 사회보장보험 및 병원 운영 등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구할 수 있었다.
일산병원 길왕기 부원장은 “이번 병원 방문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의 선진성을 알리고, 진료비 지불제도 및 환자정보처리 시스템 같은 병원 시설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며 “앞으로도 건강보험모델병원으로서 해외에 선진의료제도를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의료욕구 증가와 노인인구 증가, 질병구조의 변화 등 의료서비스 환경이 변함에 따라 공익적 차원에서 새로운 의료서비스와 운영체계를 개발하고, 적용할 건강보험모델병원으로 지난 2000년 개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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