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 유승희 국회의원과 함께 초고속인터넷 공유기 문제 간담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녹색소비자연대에서는 2일 유승희 국회의원과 함께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IP 공유기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에는 전응휘 정책위원(녹소연)의 사회로 신동민 부장 (KT 컨버전스사업단 초고속사업팀), 이종원 부장 (하나로텔레콤 마케팅전략실 서비스기획팀), 조윤미 사무처 장 (녹소연), 서성일 사무관 (정보통신부 통신이용제도과), 전창호 실장 (한국IT중소벤처기업연합회), 박 병철 대표 (초고속 인터넷 커뮤니티 '비씨파크')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녹색소비자연대에서는 서브넷(sub-network)을 금지하는 조항을 들어 IP공유기 설치가 약관위배라고 하는 업체의 주장이 타당하지 않으며 본질적으로 ISP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의 서브네트워크구성을 금지하고 있는 것의 문제를 제기하였다.

또한 “인터넷은 네트워크의 네트워크(Network of Networks)로서 망 상호간 연결을 본질로 하고 있으므로 자발적이고 자율적으로 이뤄지는 서브넷 구성을 금지하 는 것은 인터넷의 구성원리 자체에 반하는 것“과 ISP의 ‘공유기가 수익률 저하의 원인’이라는 것에 대해 “ISP의 기술혁신과 경영효율화 미흡이 근본적인 원인” 이라며 반박했다. 이에 대해 KT 및 하나로통신 측에서는 공유기가 트래픽 증가의 원인이 되며 불필요한 A/S로 인한 손실이 많아 요금에 반영하는 것이 불가피함을 역설하였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현행 인터넷사용요금체계에 대한 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현재의 서비스 기술개발에 걸맞는 새로운 방식의 요금체계 연구와 실행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공감하였다.

녹색소비자연대 개요
녹색소비자연대는 비영리 비정부 사단법인이다.

웹사이트: http://www.gc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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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영 (Tel: 02-3273-7117, 이메일 보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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