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보안장비가 한자리에... 국제 보안기기 및 정보보호전 코엑스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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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훼어스
2008-06-26 10:34
서울--(뉴스와이어)--모처럼 하반기부터 불어닥칠 국내 보안 특수시장의 선점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보안장비 제조업체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어린이 성폭행 범죄와 유괴범죄의 발생 빈도가 늘어나자 국토해양부가 오는 7월말부터 아파트 승강기는 물론 어린이놀이터, 각동 출입구에도 CCTV 설치가 의무화할 예정이라는 것이 도화선이 된 이래 국방과 학교, 방범용 CCTV 발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국토해양부의 CCTV 설치 의무화 규정은 기존 감시용으로만 국한되던 CCTV 감시 시스템이 이젠 생활속의 안전으로까지 도입이 확산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의미에서 시장의 성장세를 더욱 부추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당장 올 하반기부터 아파트의 승강기나 주출입구를 필두로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보안장비 시스템은 최근 산업기밀 유출로 각 기업체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기업에서의 보안 시스템 채용 증대에서도 큰 기대를 걸게 한다.

최근 모 기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반도체를 위시한 최첨단 산업에만 국한되던 기술유출 사건이 최근 자동차는 물론 조선, 생명공학, 의료, 건설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산업에서 적발되는 등 최근에는 국가 경제까지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음을 알 수 있고, 피해 현황은 지난해는 유출건수가 32건에 피해액은 약 8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발표되자, 기업 경영자들 사이에서도 이젠 산업기술의 가치를 전략적으로 평가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볼멘소리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올 하반기에 기대되는 보안시장의 특수를 위해 각 기업체들이 저마다 새로운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최신 보안장비 성능 시연과 구매의 장이 한판 어우러질 전망이다.

오는 6월 25~27일까지 코엑스에서는 월간 시큐리티월드와 (주)케이훼어스가 주최하는 국제보안기기 및 정보보호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 25개국 150여 업체 참가, 전년대비 20% 신장
삼성전자와 한국하니웰 등 총 25개국 150여업체 200여개부스가 출품할 이번 전시회는 올해가 8회째로 국내 보안시장에 대한 성장세에 힘입어 참가규모는 전년대비 20% 증가한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참관객수만도 약 2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주최측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될 주요 장비로는 해외 보안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각종 CCTV 감시시스템과 영상녹화 장비인 DVR 등을 위시해서 다양한 장비가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데, 출품되는 제품의 특징에 따라 크게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개인 및 내부 정보유출 보안장비 급증
최근 정부차원에서 개인의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여파를 반영하듯, 개인의 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선보일 예정이다. 내부정보 유출방지 및 IT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전문회사인 솔루션어소시에이트사는 국가정보원의 USB 등 보조기억매체 보안관리 지침에 의거해서 개발한 Public(IGM-P) 제품을 선보여 USB에 대한 사용자 식별 및 인증, 데이터 암복호화, 저장장치로의 임의복제 방지, 분실시 저장 데이터 삭제 기능을 내장했다. 빌테크는 유출 방지 솔루션과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미디어 기능 파쇄기(CrushBox)를 출품하고, 무궁화인쇄는 위변조 방지용 보호 필름과 보안용지를, 아이디폰은 보안 서비스 회사나 경찰, 군부대 등에 사용되는 고해상도의 콤팩트 사이즈의 휴대형 오디오/비디오 녹화 시스템을 비롯해서 비자 스캐너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선경홀로그램은 브랜드 위변조 방지를 위한 각종 홀로그램을 출품하고,최근 현금수송 도난과 절도 사건이 빈발한데, 이를 방지하고자 씨티아이코리아에서는 봉인용 씰과 보안운송용 가방도 가각 출품한다.

■ 급진전된 생체인식 기술 선보여
올해 전시회는 생체인식 장비의 기술개발이 유독히 급진전됨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같다. 출입통제 전문업체인 케이코하이텍은 세계 최초로 진피인증(Multi-spectral Image Sensing) 방식을 채택해서 지문인식 시스템을 선보이는데, 이는 기존의 광학식이나 반도체식에 비해 인증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3만명의 지문을 저장했을 때, 0.8초만에 본인인증 완료)함은 물론 습기가 많은 곳이나 비가 와도 옥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 케이아이씨시스템즈는 일본 히타치중앙연구소가 개발한 손가락 정맥패턴을 활용해서 개인을 식별하는 지정맥 출입통제 시스템을, LG CNS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의 정보보호를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바이오 정보와 전자신청서, 의료영상 등과 같이 가장 민감한 정보에 대해 암호화, 디지털 워터마킹, 하드웨어 기반 키관리 등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BioBox 제품을 각각 선보인다.

■ 외산 솔루션 경연장이 될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 단연 눈길 끌듯
기존의 DVR이나 CCTV 영상 카메라가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영상보안 산업은 올해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지능형 영상분석(Video Contents Analysis) 솔루션은 아직은 외산이 국산 시장을 노크하고 있는 형상이다. 비디오 감시장치가 침입자, 자동차, 그리고 위협물의 추적, 경고, 실시간 감시를 위해 네트워킹한 장비를 사건이 발생했을 때에 작동할 수 있게 지원해주는 이 솔루션으로는 크리티컬 퍼실리티 서비스가 한 단계 진전된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인 IQ 시리즈를 선보이며, 이스라엘 ioimage사의 솔루션을 미산일렉트로닉스에서 출품할 계획이며, 현진텍 또한 이스라엘 AGENT사의 지능형 영상 컨텐츠 분석 감시 소프트웨어를 출품할 계획이다.

한편 본 전시회의 부대 행사로는 제8회 국제 보안산업 컨퍼런스 및 기술 세미나가 3일에 걸쳐 개최될 예정인데, 전시회 첫날인 25일에는 RFID 카드와 스마트 카드, 지문인식 등의 장비를 이용한 출입통제 관련 컨퍼런스인 Access Control 관련 세미나가, 26일에는 IP 네트워크 카메라와 영상감시 관련 솔루션에 기반을 둔 Video Surviellance 세미나가, 전시회 마지막날인 27일에는 통합보안이라는 주제로 Total Security Solution에 관한 기술 세미나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본 기술 세미나에 참가하고 싶은 관람객은 누구나 무상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케이훼어스 개요
케이훼어스는 1994년 설립된 전시회 전문 주최 기획사다. 현재 △국제전기전력전시회 △미세먼지 및 공기산업박람회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월드IT쇼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등 국내 전시회를 주최 및 주관하고 있으며, 100여 해외 전시회의 한국 지사 역할을 하고 있다. 2014년 UFI 정회원이 됐으며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한국전시산업진흥회에 가입돼 있다. 2009년 KORMARINE 전시회가 대한민국전시대상을 수상했고, 2010년 11월 국내 전시 서비스 업계 최초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케이훼어스는 세계 최고 전기 업체인 영국 Reed Exhibitions와 미국 E.J. Krause 등 해외 주최사들과 협력해 광범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한 국내 대표 전시 주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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