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국가 100대도시 전자정부 평가 결과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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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2008-06-26 10:40
서울--(뉴스와이어)--2008년 6월 세계 100대 국가 대도시를 대상으로 한 전자정부 평가에 대한 세계전자정부평가위원회(공동위원장 김성태 박사, 막홀즈 박사)의 발표 결과 서울특별시가 세계 100개 대도시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성균관대학교 국정관리대학원 국제정보정책전자정부연구소와 럿거스 뉴저지주립대학교의 e-거버넌스 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UN과 미국행정학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 평가는 2007년 3회째에 이르고 있으며, 시민중심의 관점을 강조하여 전자정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자 미국과 한국의 양 민간 연구소가 지표를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세계 전자정부의 수준을 높이고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2007년 평가결과 서울특별시가 1위를 차지하였으며, 홍콩, 헬싱키, 싱가포르, 마드리드, 런던, 도쿄, 방콕, 뉴욕, 비엔나가 상위 10위권에 포함되었다.

본 평가를 위해 개발된 ‘럿거스-성균관 전자거버너스 성과지표’( ‘Rutgers-SKKU e-Governance Performance Index')는 보안/개인정보보호(Security/Privacy), 사용편이성(Usability), 내용구성(Content), 행정서비스(Service), 시민 참여성(Citizen Participation)의 5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럿거스대학교 전자정부연구소 소장 막 홀즈(Marc Holzer) 교수는 “전자정부 수준 측정을 위해 마련된 이 지표는 전자정부에 대한 전 세계의 우수사례들을 제공하고,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되는 전자적 행정서비스 전달에 대하여 예측을 가능하게 하는 벤치마킹도구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하였다.

2007년 각 분야별 평가결과는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서울시는 2003년, 2005년, 2007년 연속 3번 1위를 차지하였으며, 5개 평가 부문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 2007년에는 특히 보안/개인정보보호(security/privacy), 행정서비스(Service), 시민참여(Citizen Participation)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이버 정책포럼, 천만상상 오아시스 등 시민참여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높게 평가되었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시의 전자정부 수준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7년에는 특히 서비스(Service)와 시민참여(Citizen participation) 부분에서 많은 상승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평가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시민을 위한 전자정부의 구현이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의 경우 웹사이트 보유 정도가 과거 78%(2005)정도에서 89%(2007)로 증가되었고, 전자정부 수준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아프리카 역시 2007년 조사에서는 50%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정보격차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아시아의 경우 상위 5개 도시가 아시아에 속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대륙 전체 평균(33.26)이 평가 전체 평균(33.37)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아시아내 정보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OECD 회원국과 OECD 비회원국간 정보격차가 2005년에 비해 조금 감소되었으나, 아직 두 집단간의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평가의 공동위원장인 김성태 위원장은 이 평가가 전 세계 대도시의 전자정부 전략에 대한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는데 의의가 있으며, 다양하게 나타나는 정보격차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2007년 평가까지 3번 모두 1위를 차지한 서울시에 대해 축하의 말을 전하며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자정부 정책을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제해결을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보다 한 차원 높여야 할 것임을 지적하였다. 또한 이를 계기로 다양한 세계 도시들과의 전자정부 교류 사업들을 더욱 활발히 하여 세계 전자정부 수도라는 명칭에 맞게 세계의 전자정부를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성균관대학교 국정관리대학원 국제정보정책전자정부연구소와 미국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학교의 e-거버넌스 연구소는 오는 7월 7일(월)에 2007년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각 우수도시에 대한 시상식(e-Gov Challenge & Awards)과 함께 세계 각 도시 전자정부의 우수사례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향후 전자정부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포럼(Global e-Policy e-Gov Forum)을 롯데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sk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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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국제정보정책 전자정부연구소 연구원 서민석 02-760-0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