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정정기)는 최근 3년간 산악사고 구조 현황을 분석한 결과 3,019건의 출동으로 2,129명을 구조하여, 연평균 710명을 구조 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6~8월 여름철 산악사고 구조 인원은 월 평균보다 많았으며, 실족·추락 환자의 비율은 평균보다 낮아졌고, 조난사고와 탈진·호흡곤란 등 급성 질환의 비율이 평균보다 높았다고 밝히고, 건강을 과신한 무리한 산행이나 음주 산행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지난 3년간 산악사고로 구조한 2,129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월별로는 10월(243명), 6월(202명), 5월(192명), 8월(189명)으로 단풍철인 10월 외에 여름철에도 평균이상의 산악사고가 발생했으며, 요일별로는 일요일(732명), 토요일(442명)으로 55.2%가 휴일에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50대(673명), 40대(554명), 60대(408명)으로 40~50대에서 57.6%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57.4%를 차지하였다.

산악사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추락·낙상 등 부상환자가 813명(38.2%)으로 가장 많았으며, 길을 잃는 등 조난사고 334명(15.7%), 가슴통증, 호흡곤란 , 탈진 등 급성질환이 304명(14.2%)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6~8월 여름철 산악구조 내용의 증감 비율은 추락·낙상 등 부상환자(38.2→36.5)1.7%감소, 길을 잃는 등 조난사고(15.7→17.1)1.4%증가, 가슴통증, 호흡곤란, 탈진 등 급성질환(14.2→15.2)1%증가로, 여름철의 산악사고의 특징은 길을 잃는 등 조난사고와 가슴통증, 호흡곤란, 탈진 등 급성질환이 연평균보다 높았으며, 추락·낙상 등 부상환자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낙뢰관련 산악구조 출동은 9건으로 모두 7~8월에 발생했으며, 특히 지난해 7.29일에는 북한산 용혈봉 낙뢰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등산 중 낙뢰로 인한 인명피해의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에서는 등산 시 본인의 건강을 과신하여 무리한 등산코스를 선택하거나, 음주산행 등으로 응급상황에 빠지는 경우가 많고, 특히 여름철 산행은 무더운 날씨와 낙뢰 등으로 위험요소가 많으므로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도봉산 원통사에 자동 제세동기 설치를 비롯하여, 구급 약품함, 산악 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하여 산악사고 현장 응급처치 및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낙뢰 등 산악사고 시 행동요령 등 안전교육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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