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연구는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환경독성평가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외래생물종 독성자료에 의존해 온 이제까지의 연구범위를 탈피하여 국내 고유생물종을 이용한 환경독성평가 수단을 마련하기 위해 2007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새뱅이에 대해 카드뮴(CdCl2), 구리(CuCl2), 아연(ZnCl2) 등 3가지 중금속의 급성독성시험을 수행(3회)한 결과, 외래생물종(블루길, 일본송사리, 제브라피쉬 등)에 비해 독성값(반수치사농도)이 낮게 나타났다.
카드뮴, 구리, 아연에 대한 새뱅이의 평균 96시간 반수치사농도(LC50)는 각각 0.043, 0.104, 2.021mg/L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연구 DB로부터 조사된 외래시험어종들의 카드뮴, 구리, 아연에 대한 반수치사농도인 0.2~7.9, 0.2~1.1, 7.2~25mg/L과 비교해 볼 때 낮은 값을 보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독성값이 낮은 생물일수록 민감한 독성시험종으로 사용될 수 있다. 따라서 새뱅이는 중금속에 대해 어류보다 민감한 독성시험종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급성독성시험 : 일반적인 단기간내(어류의 경우 96시간 이내)에 독성영향을 관찰하는 시험
※ LC50(반수치사농도) : 시험기간동안 시험동물의 50%가 사망할 수 있는 농도
새뱅이는 국내 담수 하천지역에 폭넓게 분포하는 소형 민물새우로, 채집이 용이하고 실험실환경에서도 연중 산란이 가능하여 시험생물개체수의 확보가 쉬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새뱅이를 이용한 환경독성평가방법을 개발하게 된다면 시험생물을 외국에서 도입하지 않고 쉽게 확보하여 우리나라 환경에 적합한 환경독성평가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새뱅이를 이용한 독성시험을 다양한 유해화학물질로 확대하는 한편, 시험조건과 절차를 표준화할 계획이며, 새뱅이 이외의 국내 고유생물종인 대륙송사리(어류)와 곳체다슬기(연체류)를 이용한 생태독성시험을 실시하여 생태독성시험종으로서의 이용가능성을 확인하고 시험절차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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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환경노출평가과 최경희 과장 02-560-72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