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게임문화강좌’ 7월 1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열려
문화 산업의 한 축으로 급성장한 게임에 관한 주된 논의들은 대부분 경제 중심의 마케팅적 시각이나, 공학적인 논의들이 중심이다. 이러한 논의들은 게임을 단지 상품의 위치에 머물게 할 뿐이다. 현재 게임을 통해 새로운 문화가 창조되고 있다. 이제 단지 게임은 돈을 벌기 위한 상품이 아닌,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지배적인 문화 현상이기 때문이다.
문화사회연구소에서 기획한 이번 게임문화강좌는 철학, 미학, 사회학 등의 다양한 문화연구 학문 기반을 통해 게임문화를 해석하고자하는 첫번째 시도의 강좌이다. 이번 강좌의 전체 주제는 “게임문화연구의 쟁점”이다.총 8강으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미학자 진중권씨를 비롯한 철학, 사회학, 신문방송학 등등의 다양한 분야의 문화연구자들의 시선으로 게임을 바라보며, 앞으로 게임문화연구에서 생각해 보아야 할 주제를 제안한다. 이번 강좌를 기획한 문화사회연구소 소장 이동연(한국예술종합학교)교수는 “강좌를 통해 게임산업계도 게임을 건전한 문화의 하나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게임이 문화연구의 중요한 대상으로 연구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서강대 게임교육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서강대학교 서강빌딩 806호에서 7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8회로 진행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02) 745-1603 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게임문화강좌’ 프로그램
1강 7/1 (화) 게임의 문화사 (강사:김상우,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2강 7/3 (목) 게임문화연구의 이론적 쟁점;루돌로지인가 내러톨로지인가 (박상우, 연세대학교 겸임교수)
3강 7월 (화) 예술, 미학, 놀이;새로운 게임읽기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
4강 7월 (목) 철학으로 게임읽기 (박영욱, 고려대 강사)
5강 7월 (화) 인터페이스와 인터랙션으로서 게임미디어 (유원준, 前 아트센터 나비 교육팀장)
6강 7월 (목) 화폐경제와 게임세계;아이템 현금거래의 문화 (김성윤, 문화사회연구소 상임연구원)
7강 7월 (화) 미디어교육과 게임리터러시 (양기민,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과 놀이랩 연구원)
8강 7월 (목) 디지털시대 게임문화정책의 새로운 방향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웹사이트: http://www.game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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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31일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