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참깨의 초기생육을 강하게 하면서 수확량을 높이는 방법으로서 육묘이식 재배법을 소개했다.

참깨농사에서 육묘이식이 필요한 경우는 파종시기인 5월 상ㆍ중순에 종자를 심었다 하더라도 조류 피해가 크거나 가뭄이 심해서 적정량의 생육을 확보하기 어려울 때, 또는 참깨 재배예정지에서 이미 재배되고 있는 농작물의 수확기가 늦어서 파종이 제때 이루어지기 어려울 때이다.

농촌진흥청 영남농업연구소(소장 황흥구)에서 개발한 참깨 육묘이식 재배기술의 주요내용을 보면 하우스 실내와 같이 안전 육묘가 가능한 장소에서 포트상자에 미리 종자를 파종, 싹튼 묘의 잎이 2~3개 정도 나오면 재배포장에 이식하되, 가급적 비가 오거나 흐린 날 오후에 이식 하는 방법으로 절차는 매우 간단하다.

이식작업 중에 주의할 점은 육묘상에서 매트처럼 형성된 참깨 뿌리와 흙을 그대로 밭에 옮기도록 해야 하며, 만약 이식한 날에 햇볕이 내리쬘 때는 뿌리 주위에 물을 충분히 주고 한낮온도가 높을 때는 어린잎만 남기고 큰 잎을 가위로 제거하거나 햇볕차단 망을 설치하여서 수분부족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심강보 박사는“참깨는 굵은 뿌리 하나에 잔뿌리가 많이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므로 본 밭에 옮겨 심을 때 잔뿌리를 최대한 많이 남겨주어서 빠른 활착을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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