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석 관세청장은 필리핀 관세청장과의 면담에서 전 세계적으로 그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는 국제 물류공급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양국 관세당국간 협력강화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이를 위해, 양국 관세청장은 ‘07년 3월부터 시행중인 ’한국-필리핀 통관정보교환 시범사업‘의 기간을 ‘08년 12월 까지 연장하는데 합의하였고, ’한국-필리핀 컨테이너보안장치* 시범사업‘ 신규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 컨테이너보안장치(CSD) : 컨테이너를 식별하고, 운송도중 컨테이너의 개폐 및 변조 여부를 탐지하고 방지할 수 있는 장치(시스템)
또한, 우리나라의 아프리카지역 5대 교역국* 중 하나인 알제리 관세청장과의 면담에서 알제리 관세청장(Mr. Bouderbala)은 한국 관세청의 IT기술을 이용한 화물보안, 위험관리 시스템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하며 현재 진행중인 자국 세관절차의 개혁에 있어서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고(* 알제리, 남아공, 나이지리아, 라이베리아, 이집트) 이에, 허용석 관세청장은 올 하반기에 관세행정전문가를 알제리로 파견하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 초에 알제리 세관직원 초청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와 더불어 양국간 교역확대를 위해 아프리카 지역 국가와는 처음으로 내년 상반기 중 한-알제리 세관상호지원협정을 체결하고,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한국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과 세관전문인력 배양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표명한 케냐, 탄자니아 관세청장을 만나 양국간 세관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하였다.
한편, 허용석 관세청장은 아르헨티나 관세당국자와의 회담에서 아르헨티나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수입규제 대상인 Group 4*로 분류되어 있어 많은 통관애로를 겪고 있음을 언급하며, ( * 한국, 중국, 대만 등 15개국으로부터 수입되는 특정품목에 대해 통관가능세관 제한 및 엄격한 가격검증 등의 수입규제조치 시행) 현재 진행중인 양국간 세관상호지원협정의 체결 및 불법·부정무역 단속을 위한 정보교환 채널 구축 등 우리 관세청과의 세관협력강화를 통해 동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허용석 관세청장은 어제에 이어 우리 수출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품목분류 분쟁 대상국인 남아공 관세청장과의 면담에서 우리 입장을 적극 개진하고, 양국간 교역확대를 위해 아국 수출업체가 주장하는 낮은 세율이 적용될 수 있도록 세관당국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26, 27일 양일간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필리핀, 알제리 관세행정 최고책임자와의 공식적 회담 이외에도 독일, 벨기에, 폴란드, 남아공, 관세당국자와 우리 수출기업이 관련된 품목분류 분쟁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며 우리기업의 입장을 대변하는 등 금번 WCO 총회기간(6.26~28)을 우리 기업에게 유리한 무역환경을 조성하는 협력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였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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