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세기구( WCO) 새 사무총장, 일본 Mr. Mikuriya 당선

대전--(뉴스와이어)--2008. 6. 28(토)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제 111/112차 WCO 사무총장선거에서 일본의Mr. Mikuriya Kunio가 새 사무총장으로 당선되었다.

영국, 프랑스, 스웨덴 등 9개국 9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일본의 Mr. Mikuriya Kunio는 4차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스웨덴의Mr. Lars Karlsson을 87대81로 물리치고 새 사무총장에 당선되었으며 2009년1월부터 향후 5년간 WCO 의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Mr. Mikuriya Kunio 사무총장 당선자는 금년 54세로 1952년 WCO 설립 이후 제8대 사무총장으로 아시아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당선되었다. 동인은 일본 재무성 관세국 국제협력과장 출신으로2002년부터 세계관세기구 사무차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 사무총장선거에서는 Mr. Mikuriya Kunio가 제시한 지역발전과 능력배양을 위한 기금설립 및 다양한 국제기구들과의 원활한 공조를 확대 나가겠다는 선거공약이 유효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동 WCO총회에 참석한 허용석 관세청장은 이번 WCO 사무총장선거에 아시아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일본출신이 당선되어 향후 한국과 WCO와는 물론, 한국과 일본 양국간에도 관세협력분야에 있어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평가하였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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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국제협력과 최연수 사무관 (042)481-7971 (016)255-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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