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빛공해? 생명의 빛이 죽음의 빛이 될 수도 있다고?

필룩스 조명박물관에서는 4회째 ‘빛공해사진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전은 올해 3월31일부터 5월23일까지 두 달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848작품 중에 38점이 수상작에 선정됐다.

‘빛공해’는 잘못된 조명환경과 원치 않는 빛이 인간과 생태계에 피해를 주는 모든 경우를 말한다. 가로등 때문에 농작물이 자라지 않고, 밤하늘에서는 별을 찾아 볼 수 없고, 매미들이 밤과 낮을 구분하지 못하고 우는 현상 등이 모두 ‘빛공해’에 해당한다.

과도하게 밝은 조명과 적절하지 않은 조명은 위궤양, 두통, 신경장애, 우울증, 심근경색 등의 질병을 발생시키고, 동식물도 비슷한 경우로 멸종하기도 한다. 세계 여러 나라들은 ‘빛공해 방지법’과 ‘조명 조례’를 통해. 잘못된 조명 사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빛공해공모전’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빛공해’를 인식시키는 일종의 환경운동이다.

환경의 날인 6월5일부터 8월 31일까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필룩스 조명 박물관에서는 ‘빛공해 사진’의 전시가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공해가 되는 빛뿐만 아니라, 환경과 건강을 살리는 생명의 빛으로 그 주제를 확장해 공모자들의 빛에 대한 다양한 시각도 알 수 있다.

빛의 공해를 잘 표현 해 최우수상을 받은 ‘공항은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24시간 깨어있는 공항 때문에 근처의 주민들이 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우수상 ‘나무의 상흔’은 사람들 마음대로 나무에 조명을 달고 장식을 하는 것이 자연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비판하고 있다.

‘생명의 빛’ 부문에서는 작품 ‘생명의 빛’이 지구를 살아 숨쉬게 하는 태양빛을 포커스에 담았고, ‘아침 햇빛 아래’는 비 온 뒷날의 상쾌한 식물이 받은 빛의 모습을 표현했다.

세계 여러 나라들이 ‘빛공해 방지법’과 ‘조명조례’를 통해 빛의 사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사진전을 통해, 우리나라도 ‘빛공해’를 자각하고, 모두를 위한 생명의 빛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인터넷 방송국 NPN-TV(http://www.npn-tv.com/) ‘로하스홈-뉴스채널’에서 ‘빛공해사진공모전’ 전시 현장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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