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역시, 새콤시원한 냉면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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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코스닥 051500
2008-06-30 10:19
서울--(뉴스와이어)--온 몸엔 땀이 뻘뻘~ 더위로 쉽게 지치게 되는 계절, 여름이 왔다. 하지만 한편으론 여름은 그 무더위를 식히는데 도움을 주는 차갑고, 뜨겁고, 새콤하고, 달콤한 계절 음식들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어 입이 즐거운 때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수많은 후보자 중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여름 음식의 최고 강자는 무엇일까?

식자재유통, 푸드서비스사업을 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이창근)가 CJ그룹 임직원 806여명을 대상으로 “여름 하면 생각나는 음식”이란 주제의 주관식 설문조사를 일주일간 실시했는데 그 결과가 자못 흥미롭다.

우선 과일, 식사 등의 종류를 불문하고 여름 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시원하고 새콤해 더위를 잊어버리기엔 그만인 냉면이 445표, 총55.2%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달콤하고 시원한 빙수(팥/과일)가 10.7%(86표), 여름과일의 대명사 수박이 7.4%(60표), 이열치열! 보양식의 대명사 삼계탕이 7.3%(59표)를 득표하며 순위를 이었다. 기타 답변에는 콩국수, 메밀국수, 막국수, 열무국수 등 가볍게 입맛을 돋우는 차가운 면 요리들과 보양음식 중 하나인 개고기, 장어, 추어탕 등이 눈에 띄었다.

냉면 외의 다른 음식들은 순위는 나뉘어졌지만 매우 근소한 차이를 보였고, 10~20표 이하를 획득한 기타 답변의 종류가 매우 여러 가지였다는 점을 통해 우리나라 여름 계절음식이 다양하게 발달해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외에 특이할 만한 사항은 2위를 차지한 빙수와 기타 답변인 개고기, 콩국수 응답자의 연령대와 성별이 다른 음식들에 비해 극단적으로 편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빙수의 경우에는 응답자 86명 중 70명이 20~30대 여성이었고, 개고기는 응답자 31명 전원이 30대 이상의 남성이었으며, 콩국수의 경우는 성별은 고르게 분포했으나 응답자 49명 중 46명이 30대 이상이었다. 세대별/성별 즐기는 여름 음식의 차이를 소소하게나마 발견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다음으로 “여름 하면 생각나는 과일”을 묻는 질문에는 수박이 91.6%(738표)의 절대적 지지를 얻어 1위에 등극했다. 다음으로는 참외가 19표로 2위, 복숭아가 18표로 3위, 포도가 12표로 4위를 차지했다.

세 번째로는 “여름 하면 생각나는 음료”를 물었다. 다른 질문에 비해 음료 부분은 다양한 후보들이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성별/연령에 따른 편중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그 중 차가운 생수가 25.3%(204표)로 1위, 갈증해소 효과가 뛰어난 이온음료가 18.1%(146표)로 2위였고 아이스커피와 탄산음료가 각각 10.7%(86표)와 10.3%(83표)를 얻으면서 3, 4위에 올랐다. 우리나라 전통음료도 선전했다. 미숫가루가 54표를 얻었고, 식혜가 46표를 얻어 맥주(56표)에 이어 6, 7위를 한 것. 시원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아 좋고 어머니의 손맛이 생각난다는 게 주요 이유였다. 그밖에 기타 답변 중 눈에 띄는 것은 특정 과일 이름 중 제일 많이 나온 매실음료(30표)와 의외의 답, 식초음료(16표)였다. 새콤한 맛이 청량감을 더하고 자신이 추구하는 웰빙 식생활과도 잘 맞는다고 응답자들은 답변했다.

다음은 7월 19일,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하면 생각나는 음식”을 물었다. 삼계탕이 61%(492표)로 1위, 개고기가 28.4%(229표)로 2위, 이어서 장어(28표)와 추어탕(14표) 순이었다. 그렇다면 실제로 먹는 보양식은 어떨까? 올 해 초복 어떤 보양식을 먹겠는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을 적어달란 질문에 앞선 질문과 1, 2위 순위는 같았지만 답변 수는 차이를 보였다. 실제로 즐겨 먹는 보양식으로는 삼계탕이 557표로 69.1%이고 개고기가 106표, 13.1%로 앞 질문에 비해 15.3%나 떨어진 것. 가격, 판매 식당 위치 및 수, 가족이나 친구 등 함께 먹을 일행 간 메뉴 통일 용이성, 단체 회식의 가능성 등 모든 면에서 삼계탕이 좀 더 보편적이기 때문. 그 동안 많이 들어와서 보양식 하면 개고기가 떠오를 뿐, 실제로는 다른 보양식을 더 좋아한다는 이유도 많았다. 이 밖에도 “특별히 보양식은 필요 없다” 라든가, “세 끼 식사 꼭꼭 챙겨 먹는 것이 진짜 보양식”과 같은 이색답변도 눈에 띈다.

본 설문조사는 보기 없이 바로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음식들을 적는 주관식 형태로 진행되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냉면, 삼계탕, 수박, 차가운 미숫가루 음료 등을 7월 급식 중에 제공하고, 조리방법 및 맛있게 먹는 방법, 먹을 때 주의사항 등을 점포에 게시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개요
CJ그룹 계열의 가공식품 도매업체이다. 1988년 삼일농수산으로 설립했고, 2008년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주요 사업은 식자재 유통과 오피스·산업체·병원 등의 구내식당을 위탁 운영하는 단체급식 등이다.

웹사이트: http://www.cjfresh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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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홍보팀 성지연 02-2149-6033 010-3913-0328 Fax : 02-2149-6098,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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