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지진 피해 입은 쓰촨성에 5억원 상당 정수시설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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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코스피 021240
2008-06-30 11:34
서울--(뉴스와이어)--웅진코웨이(대표이사 홍준기)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성의 6개 시에 코웨이 정수시설을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웅진코웨이의 이번 기증은 쓰촨성 지진소식을 접한 중국법인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현지 법인의 직원과 설치 기사들 20여명이 6개 시의 지진피해현장으로 파견되어 설비를 하는 봉사활동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웅진코웨이가 기증한 정수 시설은 각 시설 당 800갤론(3,028리터) 용량에 달하는 시가 약 5억원 상당의 단체 급수 시설로서 현재 학교를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는 쓰촨성 내 6개 시의 임시 구호처에 제공된다.

기증식은 30일 오전 현지 재해구호본부인 사천성 성도도 강옌시(成都都 江堰市) 재해지역내 학교 (四川水利电力职业技术学院)에서 웅진코웨이 조정현 중국법인장과 중국측의 사천성 선전국 서기 이며 성도도강옌시 재해구호본부장인 거사용 (葛士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그 외 기증대상 5개시 공무원 및 기증행사 학교장 등 10여명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증식에 참여한 쓰촨시 팬더연구센타 (中国保护大熊猫研究中心) 의 황옌(黄炎) 부총공정사(副总工程师)는 “피해지역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오염된 물로 인한 수인성 질병의 위험”이라면서 “이번에 웅진코웨이가 도움을 준 정수시설은 재난지역의 식수 문제는 물론 위생 문제의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웅진코웨이 조정현 중국법인장은 “이번 기증이 피해 지역의 재건과 피해민들의 구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시설과 필터의 무상관리는 물론 추후 피해지역의 사항을 관심을 갖고 지켜보면서 추가지원을 고려하겠다”라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2005년부터 식수난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에 우물을 공급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매년 직원들이 현지에 파견되어 정기적인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 외 사장단 전원이 우물지원 봉사를 다녀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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