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자사 지원으로 설립한 인하대학교 식품안전연구센터가 7월 1일 인천광역시 신흥동 정석빌딩에서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식품안전연구센터가 문을 열게 됨에 따라 기내식 식재료에 대한 사전 위생점검 및 품질을 보다 강화하고 고객에게 글로벌 명품항공사로서 세계 최고 품질 수준의 기내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식품안전연구센터는 식재료의 성분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유도결합플라즈마질량분석기 가스크로마토그래프 등 45종의 첨단 장비를 완비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석·박사 급 전문인력이 대한항공 기내식 안전 보증 업무를 비롯해 기내식 식재료 납품 업체에 대해 현장 점검,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기술 교육, 식재료 미생물 분석 등 기내식 품질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계융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홍승용 인하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개소식에서 “식품안전연구센터는 대한항공 기내식을 비롯 한진그룹, 인하학원에 납품되는 모든 식재료의 사전 위생점검을 담당함으로써,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에서 서비스하는 식품의 품질을 완벽하게 보장할 것”이라며 “식품안전연구센터가 식품 안전에 관한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식품안전연구센터가 지난 5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기내식 안전도를 국가가 신뢰하는 수준으로 높이게 되었다.
특히 이 센터는 3년 내에 국제공인 시험분석기관(KOLAS)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어서 향후 대한항공 기내식 품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수준으로 높아지게 될 것이다.
한편 국적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자체 기내식 제조 시설을 갖춘 대한항공은 지난 2000년 식약청으로부터 HACCP 적용업소 단체급식 부문 1호로 지정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97년 대표적인 한식 웰빙 기내식 메뉴인 비빔밤 서비스를 도입을 통해 기내식 부문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머큐리상 수상과 함께 한식 세계화에 기여한 것을 비롯해 2006년부터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석 메뉴에 유기농 채소와 곡물을 제공하는 등 기내식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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