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기업지방이전 보조금 지원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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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2008-07-01 12:02
서울--(뉴스와이어)--지식경제부는 올해 상반기에 기업지방이전 보조금 지원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5배 증가했다고 밝힘

기업지방이전 보조금은 이전기업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투자금액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이전을 촉진하여 궁극적으로 지역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임

지방자치단체가 관내 지역으로 유치한 기업에 지원할 보조금 총액의 일정비율을 국비로 지원하는 바 지경부는 금년 상반기 중 충북 102억원, 충남 97억2,300만원, 제주 11억6,400만원 등 7개 시·도가 신청한 230억2,600만원(28건)을 지원함

이는 작년 동기 3개 시·도가 28건에 66억5,500만원을 신청하여 지원한 것보다 약 3.5배 늘어난 수치로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에도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지방이전 촉진정책이 점진적으로 틀을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됨

지식경제부는 지방이전기업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작년 12월부터『지방기업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해 오고 있는 바 센터내의 프로젝트매니저(책임자)가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방이전·투자의 전 단계에 걸쳐 이전기업에 대한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함

지방이전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제도는 ‘04년 도입한 이래 올해 5년차를 맞고 있으며 6월말 현재까지 190개사(232건)에 1,183억원이 지원되었음

그 동안 보조금지원 기업 중 전북으로 이전한 LS전선(주), 강원으로 이전한 (주)임동은 이전 성공기업으로 평가되고, 올해 지원받아 충남으로 이전할 (주)비봉이앤지는 가동을 앞두고 있고, 두원전선(주) 등도 공장 건축설계 마무리 등 계획대로 진행 중임

지방이전 성공기업의 사례는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타 기업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하고 있는데 지역별 투자환경 정보와 함께 기업지방이전·투자 포털사이트(www.comis.go.kr)에서 볼 수 있음

올해 상반기 보조금지원 기업의 대부분은 내년까지 이전 완료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지원받은 대다수 기업이 가동되는 내년말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또한, 지식경제부는 기업지방이전·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향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보조금지원을 확대하고 세제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힘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지방기업종합지원팀장 박인규(2110-4753),사무관김종렬(2110-4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