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여성 81%, 외국어 실력 뛰어난 이성에게 더 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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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1 10:09
서울--(뉴스와이어)--남녀 모두 외국어 실력이 뛰어난 이성에게 배우자 감으로 호감을 느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배우자의 외국어 실력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

온라인 어학교육기업 YBM시사닷컴이 1일, 결혼정보회사 ‘듀오’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557 명(남성 242명, 여성 315명)을 대상으로 '배우자에게 기대하는 외국어 실력'에 대한 공동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66.1%와 여성 응답자의 81.6%가 외국어 실력이 뛰어난 이성에게 끌린다고 응답했다.

외국어 실력이 뛰어난 이성에게 끌리는 이유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68.7%와 여성 응답자의 65.4%는 '다재 다능할 것 같아서' 라고 응답해, 외국어 실력이 다른 분야의 실력과 연결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남성의 16.3%와 여성의 12.1%는 ‘내 외국어 실력이 부족해서’라고 응답했다.

외국어 능력이 배우자 선택에 왜 중요한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남성의 48.8%, 여성의 50.5%가 '외국어는 기본 소양이라서'를 꼽았다. 두 번째로 많은 답변은 남녀간에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성은 ‘외국어 실력으로 경제력을 가늠할 수 있어서’(여성 응답자의 30.5%)를, 남성은 ‘2세의 외국어 교육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남성 응답자의19%)를 두 번째로 많이 꼽았다. 외국어 실력을 보유한 이성에 대해 여성은 남성이 일정 수준 이상의 경제력을 가졌을 것으로 기대하고, 남성은 여성이 자식에게 보다 나은 영어 교육을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심리를 보인 것이다.

그럼 남녀는 각각 상대에게 어느 수준의 외국어 실력을 기대하는 것일까. 남성 응답자의 49.6%는 ‘해외에서 의사소통이 원활한 수준’의 배우자를, 17.8%는 '자막 없이 외화 시청이 가능한’ 배우자를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여성 응답자는 36.8%가 ‘해외에서 의사소통이 원활한 상대’를 원했고, 35.9%는 ‘자막 없이 외화 시청이 가능한’ 배우자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원어민과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의 우수한 외국어 능력을 가진 배우자를 기대한다고 꼽은 남성은 7%에 불과한 반면, 여성은 15.2%를 기록해, 배우자의 외국어 능력을 기대하는 성향은 여성이 남성보다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YBM시사닷컴 홍보팀 김참 차장은, “결혼 적령기의 남녀가 외국어 실력으로 상대의 지적 소양과 경제력을 가늠하는 특성을 보였다. 외국어 실력이 사회적 성공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로 인식되는 한, 배우자에게 외국어 능력을 기대하는 성향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company.ybm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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