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요트 개발사업의 돛을 올리다...해양레저장비산업 관계기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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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2008-07-01 12:04
서울--(뉴스와이어)--모터보트와 요트 등 레저선박의 국산화 개발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 회의가 지식경제부 이동근 성장동력실장 주재로 7.1일(화) 오후 4시 지경부 대회의실에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와 경기도, 부산시, 경남도, 전남도 등 지자체의 해양레저 담당 공무원을 비롯하여 삼성중공업, 21세기조선, 암텍, 서울대, 해양시스템안전연구소 등 산학연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였다.

레저선박은 소형 모트보트와 요트에서부터 중대형 슈퍼요트에 이르기까지 해양레저활동에 이용되는 다양한 선박을 일컫는 용어로, 국내에는 레저선박 조종면허를 취득한 사람이 7만명 이상이고, 요트 동호인수는 2만명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이동근 실장은 국내외에서 해양레저활동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응하여 레저선박의 국산화 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가 FTA를 추진중인 미국과 유럽지역이 해양레저문화가 활성화된 지역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들 지역의 연간 400억$ 이상에 이르는 레저선박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날 논의된 지경부의 해양레저장비산업 발전방안에는 산학연 공동연구개발사업을 통한 핵심요소기술 개발, 사업화를 포함한 제품생산 전주기에 걸친 집중적·체계적 지원을 통한 유망선도기업 육성 등 레저선박 관련 기술개발과 생산기반 구축방안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기술개발 이외에도 선박의 구입, 이용과 관련된 세금과 법률규정의 개선과 해외마케팅 지원 등 내수시장 활성화와 해외진출 지원방안도 논의되었다.

지경부 관계자는 레저선박의 내수시장이 확대되면 국내 기업들이 해외진출을 위한 안정적 기반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은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결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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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시스템산업과 김창규 과장, 강경택 사무관(02-2110-5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