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닝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08년 1,534억원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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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2008-07-01 12:00
서울--(뉴스와이어)--정부는 금년도에 이러닝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이러닝 기술개발 및 해외진출 지원, 공공·기업 부문 이러닝 보급 확산 등에 전년대비 9.3% 증가한 총 1,53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 6월 개최된 이러닝산업발전실무위원회에서는 동 내용의 「2008년 이러닝산업발전시행계획」을 의결하였다.

이러닝은 IT와 교육이 결합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05년 설립된 민·관 공동의 이러닝산업발전위원회를 통해 범부처 공동으로 종합적 육성 정책을 추진하여, 국내이러닝 시장이 연평균 10%씩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어왔다.

* 국내이러닝시장규모 : 1.15조원(’03년) → 1.72조원(’07년)

금년도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러닝산업을 성장동력화하기 위해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노동부 등 6개 부처에서 총 32개 과제를 추진키로 하였다.

분야별로 표준화·기술개발·전문인력 양성 등 이러닝 경쟁력 제고를 위해 15개 과제에 410억원을 투자하고, 이러닝 확산 및 수요창출을 위해 17개 과제에 1,123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특히, 금년도에는 국내 우수 이러닝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미래형 이러닝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①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우선 금년 하반기에 관련 기업, 수출지원기관 등이 참여하는 “이러닝 해외진출협의회”를 구성하고, 러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등 주요국가에 대한 현지시장정보, 정책, 진출전략 등을 조사하여 기업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중국 등에 현지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06년부터 관계부처 공동으로 개최하던 이러닝국제박람회도 해외 유망 바이어와 국내이러닝기업 간 수출상담회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등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국내 이러닝 솔루션, 콘텐츠는 세계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으나, 해외시장 정보, 자금 부족, 해외 유통망 확보 곤란 등으로 인해 국내 이러닝 기업이 해외진출에 애로를 겪어왔다.

② 모바일 기기와 지능형 로봇용 학습시스템 기술, 지능형 학습관리를 위한 이러닝 통합기술, 디지털교과서를 위한 요소기술 등 4개 기술개발 과제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금년 337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다양한 기기에서 이러닝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이러닝을 통한 학습효과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EBS 수능강의 내실화 사업 258억원, 기업이러닝 훈련비 지원 사업 750억원 등 공공·기업 부문 이러닝 수요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앞으로도 정부는 이러닝산업이 우리경제의 성장동력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며, 금년 하반기에 유비쿼터스 기술 기반 이러닝 도입, 학습자 주도형 쌍방향 이러닝 보급 확대 등 이러닝 환경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이러닝산업발전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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