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역 광고지를 보고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 찾아온 이경숙(36·울산 북구 명촌동)씨는 “주위에서 용접 분야가 유망하다고 많이 추천해 주었다”면서, “오전 9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정해진 용접 실습을 마친 후에도 조금이라도 빨리 용접기술을 익히기 위해 실습장에 남아 추가 연습을 한다”며,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의를 나타냈다. 여성가장인 이씨는 용접 기술을 익혀 반드시 조선관련 업체에 취업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교육훈련 수강생 중 반장인 최준심(39·울산 동구 전하동)씨는 “처음엔 용접이 낯설고 힘들었지만 차츰 용접기술을 익혀 가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익숙해졌다. 힘들겠지만 한 명의 낙오자도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금 울산시 중구 반구1동의 교육훈련 현장을 방문하게 되면, 25명의 여성 훈련생들이 순간 온도 약 5,000도의 용접 불꽃이 튀는 생생한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대 한명을 제외한 전원이 35세 이상인 중년 주부들인 늦깎이 수강생들의 취업을 향한 열의가 용접 불꽃보다 뜨겁게 느껴진다.

※ 수강생 평균연령 : 42세

울산은 지역 특성상 조선산업이 발달한 도시로서 여성 기능인이 조선, 자동차, 기계, 배관, 압력용기 등의 분야에서 용접 기능인으로 근무하고 있으나, 여전히 용접분야에서의 인력난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이 과정 수료자의 높은 취업률이 기대된다.

※ 울산의 여성 경활률(‘07) : 43.3%
서울 51.6%, 대구 48.8%, 인천 48.6%, 광주 48.5%, 부산 47.3%, 대전 47.3%

이번 과정은 여성부(장관 : 변도윤)가 전업주부,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 등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는 『비전통적 여성진출분야 취업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의 목적은 남성 근로자가 집중된 분야(남성비율이 약 70%이상)에 여성의 진출을 촉진함으로써 남녀의 성별 직종 분리 현상을 완화하고 비교적 고임금 직종에 여성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이외에도 여성부에서는 현재 남성집중 직종인 “컴퓨터 고객지원 엔지니어과정(동원대학 운영)”과 “PCB 조립 및 설계과정(한국폴리텍대학 운영)“을 운영중에 있다.

여성가족부 개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로 2001년에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여성정책 기획 및 종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가족폭력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 성 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 등이다. 기획조정실,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권익증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ge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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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개발지원과 주무관 김승곤 2075-4635